성기선 예비후보, 교육감 단일화 정책 중심 정밀 검증 전환 촉구

진현권 기자 / 2026-03-18 14:59:07
경기교육 명운 걸린 엄중한 시간...경선 룰 조속 확정 및 토론회 개최 촉구
교실 붕괴·과밀학급 등 현장 현안 중심 '정밀 검증' 제안

2026년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성기선 예비후보가 18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민주진보진영의 후보 단일화 과정을 정책 중심의 정밀 검증 무대로 전환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

 

▲ 성기선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성기선 예비후보 제공]

 

성 예비후보는 단일화 추진 기구인 '경기교육혁신연대'의 결단을 요구하는 동시에, 현직 교육감의 프리미엄을 넘어설 수 있는 '실력 있는 후보'를 가려내기 위한 5대 원칙을 제시했다.

 

5대 원칙은 △단일화 추진 기구의 결정 존중하며, 하루속히 경선 일정과 룰 확정 △계획된 토론회 차질 없이 진행 및 정책 중심 검증 과정 촉구 △"나 아니면 안 된다"는 독선에서 벗어나 본선 경쟁력 증명 촉구 △정책과 현장의 목소리로 도민의 관심 다시 불러일으킬 것 △모든 검증 결과 도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 요구 등이다.

 

성 예비후보는 가장 먼저 단일화 과정의 속도와 투명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 2월 4일 후보 4인이 단일화 참여를 선언하고 기구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결의했다"며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해 도민들에게 '현직 교육감에게 어부지리를 주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사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성 예비후보는 단일화 추진 기구인 '경기교육혁신연대'를 향해 경선 일정과 룰을 하루속히 확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과정의 공정성이 담보될 때 비로소 도민들에게 미래에 대한 확신과 신뢰를 드릴 수 있다는 취지다.

 

성 예비후보는 단일화가 단순히 본선으로 가기 위한 '통과 의례'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예정된 방송 및 유튜브 토론회는 단순한 인지도 확인이 아니라 정책적 대안과 실행 계획을 치열하게 논의하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며 모든 후보의 적극적인 협력을 촉구했다.

 

특히 "나 아니면 안 된다는 독선에서 벗어나겠다"며, 자신에게 유리한 경선룰을 고집하거나 언론 플레이에 기대지 않고 오직 경기교육 현안 해결 능력으로 평가받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성 예비후보는 교육감 선거에 대한 도민들의 무관심을 깨는 유일한 방법은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선거의 중심으로 가져오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가 꼽은 4대 핵심 현안은 △교실 붕괴와 수업 방해 문제의 실질적 해결 △교사에게 모든 법적·행정적 책임이 전가되는 독소적 구조 개선 △과밀학급 해소 및 기초학력·교육 격차 심화 방지 △AI·에듀테크 확산 속 교육 철학 정립과 데이터 안전 확보이다.

 

성 예비후보는 "이러한 현안들에 대해 구호가 아닌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정책으로 답하며 현장에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성 예비후보는 모든 검증 결과를 도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제안했다.

 

현직 교육감의 조직력과 인지도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이미지 경쟁이 아닌, 정책과 도덕성에 대한 철저한 공개 검증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논리를 강조했다.

 

성기선 예비후보는 "정치를 위해 교육을 이용하지 않고, 오직 경기 교육의 대전환과 책임 있는 변화를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며 "도민들이 납득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마땅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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