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사퇴하라" 의원실 점거한 대학생 20여명 연행

남궁소정 / 2019-04-12 15:27:52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대학생 20여명
"황교안·나경원 사퇴하라" 주장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대학생 20여명이 12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약 45분 동안 점거 농성을 벌였다. 

 

▲ 한국대학생진보연합 대학생들이 1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나경원 원내대표실을 기습 점거한 뒤 국회 관계자들에게 끌려 나오고 있다. [뉴시스]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 나 원내대표 사무실에 진입해 '반민특위 망언 나경원은 사퇴하라', '김학의 성접대 사건 은폐 황교안은 사퇴하라', '세월호 진실 은폐주범 황교안은 사퇴하라' 등의 플래카드를 들고 "나경원과 황교안은 사퇴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대진연 소속 대학생들은 또 "KT 부정 특례 입사를 은폐하려는 게 국회의원이냐", "왜 김학의에 대해서도 입 열지 않느냐"는 등의 항의를 하며 나 원내대표와의 면담을 요구했다.

이들은 약 50분 만에 국회 방호원들에 의해 차례로 퇴거 조치 됐지만 의원회관 밖에서도 나 원내대표 사퇴 등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며 농성을 이어가다가 경찰에 연행됐다.

경찰은 이들을 각각 영등포경찰서, 구로경찰서, 양천경찰서로 분산해 연행했다.

한편 대진연은 지난달 20일에도 나 원내대표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농성을 벌였다. 당시 퇴거불응 혐의로 경찰에 연행돼 조사를 받았지만, 당일 석방됐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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