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일부 초등학교의 학비가 1000만 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여영국 정의당 의원이 1일 교육부로부터 받은 전국 사립초등학교 학비 현황에 따르면 전국 72개, 사립초등학교의 2017회계연도 평균 학부모 부담금은 822만3000원이었다.
사립초 72곳 중 60개교(88.3%)의 학부모 부담금은 평균 대학 등록금(2017년 기준)인 669만 원 보다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학부모의 부담금에는 입학금과 수업료, 학교운영 지원비, 급식비, 방과후학교 활동비, 현장체험 학습비, 청소년단체 활동비, 졸업앨범 대금, 교과서 대금, 운동부 운영비, 기타 수익자부담금 등이 포함된다.
학부모들은 수업료에 평균 530만5000원, 방과후학교 활동비에 평균 93만1000원, 현장체험 학습비에 30만8000원, 입학금에 18만1000원 등을 사용했다. 기타 수익자부담 경비에도 83만1000원이 들어갔다.
서울 광진구 경복초등학교의 경우 학부모 부담금은 연 1295만 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이 사용됐다. 경복초를 포함해 연간 학부모 부담금이 1000만 원 이상인 초등학교는 13곳이었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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