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초경량 모바일 초음파 '루미파이' 출시

남경식 / 2018-11-27 14:49:55
무게 100g…"응급현장, 도서산간지역, 재난현장서도 사용가능"

필립스코리아(대표 김동희)가 초경량 모바일 초음파 솔루션을 선보이고, 초음파 진단기기 시장을 응급현장, 도서산간지역, 동물병원 등으로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내세웠다.

필립스코리아는 27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앱 기반 모바일 초음파 '루미파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 필립스코리아 초음파 사업부 황규태 상무 [필립스코리아 제공]


이날 필립스코리아 초음파사업부 황규태 상무는 "대학병원뿐 아니라 응급현장부터 동물병원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루미파이가 활용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초음파 진단기기의 시장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루미파이는 모바일 디바이스와 애플리케이션, 최신 초음파 트랜스듀서 기술, IT 및 지원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결한 초음파 솔루션이다.

트랜스듀서와 모바일 기기만 있으면, 루미파이 앱을 다운로드 받아 어디서든 초음파 검사를 실시할 수 있다.

필립스 초음파사업부 이정일 부장은 "트랜스듀서의 평균 무게는 100g으로 초경량이라 휴대하기 편리하다"며 "도서산간지역, 재난현장, 닥터헬기, 원양어선 등에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양방향 화상통신기능을 업데이트해, 영상과 음성을 공유함으로써 의료진의 실시간 협진도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 필립스 앱기반 모바일 초음파 '루미파이(Lumify)' [필립스코리아 제공]

루미파이는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의료영상저장 정보시스템, 공유 네트워크 등과도 연결된다. 또한, 앱 기반이라 최신 버전으로의 업그레이드도 간편하다. 판매가격은 1500만원~2000만원선이 될 전망이다.

필립스코리아 초음파사업부 황규태 상무는 "루미파이는 2015년 미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13개 국가에 출시돼 1만대 이상이 출하됐다"면서 "국내에서도 대학병원뿐 아니라 지역병원을 비롯해 여러 현장으로 초음파 진단기기의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루미파이 국내 출시를 통해 의료진이 보다 많은 영역에서 더 많은 환자를 돌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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