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백화점이 2030 소비층을 겨냥한 명품 할인행사를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강남점, 센텀시티점, 대구신세계 등 주요 점포를 중심으로 총 200여 브랜드가 참여하는 '해외 유명 브랜드 시즌오프'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선 명품의류와 가방 등 잡화는 물론 2030 세대가 선호하는 스니커즈와 패션소품을 대거 선보인다.
또한 분더샵 여성·남성, 마이분, 분주니어, 슈컬렉션 등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편집숍 인기상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선보인다.
펜디, 생로랑, 보테가베네타, 코치, 버버리 등 유명 브랜드 등도 이번 할인 행사에 참여해 올해 상반기 명품 쇼핑을 위한 최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 같은 대형 프로모션 행사는 명품 장르에서도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는 젊은 고객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이다.
신세계백화점 명품 매출 신장의 배경에는 2030고객이 자리잡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이 명품 매출을 연령대별로 살핀 결과, 2017년부터 올해까지 2030연령대의 명품 매출 신장률은 28~43%로 전체 명품매출 신장세(18~21%)를 상회하는 성장률을 보였다.
신세계백화점은 이 같은 현상에 대해 경험 소비·체험소비를 중시하는 Z세대와 고가의 상품이라 할지라도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감)를 추구해 만족도가 높으면 지갑을 여는 밀레니얼세대의 성향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 손문국 상품본부장은 "소비심리가 위축됐지만 2030세대에 힘입어 명품 매출은 꾸준히 신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가방 의류 등 기존 품목은 물론 2030이 선호하는 다양한 패션소품 브랜드가 참여해 고객들이 명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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