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라호텔 ‘플라워 아틀리에(Flower Atelier)’
파크 하얏트 서울 '칵테일 클래스'
본격적인 여름 휴가와 방학철을 앞두고, 특급호텔들이 선보이는 이색 클래스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요리, 플라워, 주류 등의 클래스가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인 클래스 형태로 자리잡으며 백화점 문화센터 못지않은 또하나의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특급호텔들의 클래스는 일방적인 정보제공의 형태가 아닌 호텔 내 콘텐츠를 고객이 직접 경험하게 하고 이를 통해 호텔에 대한 신뢰와 로열티 높은 고객을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업계에서도 신선하다는 평이다.
특히 다가오는 여름 휴가와 방학시즌을 이용해 자기 계발을 준비하는 직장인과 학생 등에게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프렌치 레스토랑 테이블 34는 매달 정기적으로 프렌치 쿠킹 클래스를 진행 중이다. 제주신라호텔은 6월부터 호텔 플로리스트와 함께 직접 화훼농원을 방문해 더 깊이 있는 체험을 제공하는 ‘플라워 아틀리에(Flower Atelier)’ 프로그램을, JW 메리어트 서울과 파크 하얏트 서울은 칵테일 클래스를 출시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프렌치 쿠킹 클래스'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34층에 위치한 프렌치 레스토랑 ‘테이블 34’는 6월 18일 프렌치 전문 셰프에게 프렌치 요리를 배워보는 쿠킹 클래스를 진행한다. 프렌치 쿠킹 클래스는 지난 4월 29일 첫 선을 보인 이후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매달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프렌치 요리 시연과 함께 레시피가 제공되며, 쿠킹 클래스 후에는 점심으로 3코스 메뉴가 제공된다. 프렌치 셰프로부터 ‘농어구이와 버섯 리조또, 레몬-미소 카라멜’을 배우고, 에릭 칼라보케(Eric P. Kalaboke) 호텔 수석 파티시에가 ‘그랑 마니에 수플레’를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 신라호텔 '플라워 아틀리에(꽃 공방) 클래스'

꽃과 나무로 집안을 인테리어 하는 ‘플랜테리어’(식물을 뜻하는 ‘Plant’와 인테리어 ‘Interior’의 합성어)가 ‘소확행’ ‘워라밸’ 등에 힘입어 인기다. SNS에서는 ‘플랜테리어’ 해시태그가 달린 게시물이 25만 건을 훌쩍 넘겼으며, 그 중 15만 건(60%)이 1년 사이에 새롭게 생겼을 정도로 열풍이다. ‘반려식물’, ‘홈가드닝’ 등 유사 검색어의 게시물도 10~20만 건에 달한다.
이런 고객니즈를 발빠르게 파악해 제주 신라호텔이 ‘플라워 클래스’를 강화한다. 제주 신라호텔은 6월부터 호텔 플로리스트와 함께 직접 화훼농원을 방문해 깊이 있는 체험을 제공하는 ‘플라워 아틀리에(Flower Atelier)’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아틀리에’는 ‘공방’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플라워 아틀리에’는 지역 화훼농원을 직접 방문해 △ 호텔 플로리스트의 꽃장식 노하우 △ 원예 전문가의 꽃 종류 소개 및 재배법을 동시에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제주 신라호텔은 ‘플라워 아틀리에’ 프로그램을 위해 지역 화훼농원 '납읍언니'와 손잡았다. 호텔 플로리스트의 꽃 장식 노하우뿐 아니라 원예 전문가의 꽃 기르는 법을 동시에 배울 수 있는 기회다. 제주시 애월읍 소재의 ‘납읍언니’는 이혜정 대표가 운영하는 화훼농원이다. 이곳에는 일상에서 흔히 접하기 어려운 종자의 꽃이 다양해 나만의 ‘플랜테리어’를 꿈꾸는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파크 하얏트 서울 '칵테일 및 위스키 클래스'

파크 하얏트 서울의 프리미엄 뮤직 바 ‘더 팀버 하우스(The Timber House)’는 개인 여가 혹은 회사 및 친분 모임의 시간을 더욱 의미있게 쓰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칵테일 및 위스키 클래스를 진행한다.
헤드 바텐더가 진행하는 두 클래스는 모두 기본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시음, 어울리는 음식 매칭 등을 포함한다. 칵테일 클래스에서는 직접 제조해볼 수도 있다. 클래스는 연말까지 매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7시 사이에 최소 6인에서 최대 10인을 대상으로 약 2시간 30분 간 진행되며, 시간과 날짜는 일정에 따라 지정 가능하다.
칵테일 클래스는 칵테일에 대한 전반적인 기본 이론으로 시작해 칵테일 관련 도구 사용법 등의 제조 방법을 배운 뒤 세 가지의 모히토, 진토닉, 코스모폴리탄 등의 클래식 칵테일을 만들어 본다. 또 직접 제조한 칵테일을 시음하며 비하인드 스토리, 각각의 칵테일에 곁들이기 좋은 음식 등에 대해 알아본다. 제조 및 시음하는 칵테일 종류는 참여 그룹 및 참석자에 따라 맞춤형으로 선정한다. 이 외에도 직접 칵테일을 준비해야하는 홈 파티를 위한 조언도 들을 수 있다.
위스키 클래스에서는 위스키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음은 물론, 본인의 취향에 맞는 위스키를 발견하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클래스는 위스키의 간단한 역사, 원료, 생산 지역, 공정 과정, 종류 등의 기본 정보를 배운 뒤 싱글 몰트 위스키, 블렌디드 위스키,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 등 다양한 종류의 위스키를 직접 시음하는 시간을 갖는다. 서로 다른 위스키의 향, 풍미에 따라 어울리는 음식도 확인할 수 있다.
JW 메리어트 서울 '자연과 함께 즐기는 칵테일 클래스'

JW 메리어트 서울 7층에 위치한 ‘모보 바(MOBO Bar)’는 아름다운 자연과 오감의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칵테일 클래스 ‘모던 보태니컬 익스플로레이션(Modern Botanical Exploration)’을 선보인다.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8명의 인원으로 프라이빗하게 진행한다. 칵테일 클래스에서는 칵테일과 바텐더에 대한 상식과 실용적인 지식들을 재미있게 배우고, 모보 바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시그니처 칵테일들을 시음하고 함께 만들어볼 수 있다.
모보 바는 ‘모던(Modern)’과 ‘보태니컬(Botanical)’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바의 이름처럼, 초록빛 정원과 야외 테라스, 전면 유리로 된 실내에서 푸른 하늘과 따사로운 햇살, 부드러운 바람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게다가 모보 바 그린 하우스에서 직접 재배하고 가꾸는 허브 향이 가득해 해외 휴양지나 교외 숲속 비밀 공간에 온 듯한 이국적인 기분이 든다. 피아니스트이자 뮤직 디렉터인 윤한이 직접 선별한 세련되고 이색적인 음악 리스트 또한 모보 바의 분위기를 한층 고급스럽고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칵테일 클래스는 모보 바에서 제공하는 와인들을 보관하고 있는 동굴 모양의 대형 와인 셀러와 더 마고 그릴 야외 정원 투어로 시작된다. 칵테일과 바텐더에 대한 상식과 재미있는 스토리 등을 배우고 난 뒤, 그린 하우스에서 직접 가꾸고 재배하는 다양한 허브의 향을 맡고 만져보며 허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갖는다.
또 칵테일 제조에 필요한 식재료, 도구에 대한 설명, 용도 및 사용법을 배울 수 있다. 그 다음에는 바텐더와 함께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하우스 토닉 2종을 직접 만들어보고, 칵테일 제조에 가장 중요한 기술과 순서 등을 터득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평소 칵테일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묻고 배울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준비될 예정이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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