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걸륜 테마주' 거성전기, 지드래곤 소속사 간접투자

유충현 기자 / 2025-11-03 14:52:51
갤럭시코퍼 간접투자 소식에…홍콩 증시서 14% 급등
"아티스트 전시회, 콘서트 등 협력·시너지 논의 진행"

홍콩 주식시장 상장사인 거성전기(巨星传奇)가 한국 연예기획사 갤럭시코퍼레이션(Galaxy Corporation) 지분을 간접 취득했다.

 

3일 중국 매체 제면신문(界面新闻)에 따르면 산업펀드를 통해 갤럭시코퍼레이션 지분 7% 이하를 인수했다. 거성전기는 이번 투자에 800만 달러(약 111억원)를 출자했다. 이 소식에 거성전기 주가는 홍콩증시에서 최고 14.3% 급등했다.

 

▲ 가수 권지용(지드래곤). [갤럭시코퍼레이션 홈페이지]

 

갤럭시코퍼레이션은 가수 권지용(지드래곤), 배우 송강호, 가수 김종국이 소속된 한국의 AI 엔터테크 기업이다. 권지용은 2023년 12월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이 회사와 계약했다. 이어 올해 9월 송강호와 김종국이 전속계약을 맺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난해까지 적자를 기록했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 1260억 원, 순이익 130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이 회사는 대신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내년 초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거성전기는 2017년 설립된 IP 운영 전문 기업이다. 대만 가수 주걸륜(저우제룬·周杰伦)의 IP를 활용한 사업을 주력으로 한다. 주걸륜의 어머니 예혜미(葉惠美)가 실질적으로 회사를 지배하고 있는 곳이어서 '주걸륜 개념주(테마주)'로 불린다.

 

거성전기는 현지 언론에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전략적 주주가 되는 것은 회사에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양측은 갤럭시 아티스트와의 전시회, 콘서트, IP 및 파생상품 개발 등 협력 사항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KPI뉴스 AI기자 'KAI' 취재를 토대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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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충현 / 경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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