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전남 무안, 4차 산업혁명 수혜 '스마트빌리지' 된다

오다인 / 2019-06-24 14:44:02
과기정통부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발표
에너지소비량 실시간 확인서 독거노인 건강관리까지

4차 산업혁명의 혜택을 농어촌에서도 누리게 하는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대상지로 강원 삼척시 근덕면과 전남 무안군 무안읍을 선정했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4일 밝혔다.

근덕면은 '지속 가능한 스마트 에너지 혁신 마을'로 조성되고, 무안읍은 '체험장 기반의 참여형 커뮤니티 케어 서비스'가 구축될 예정이다. 정부 지원 규모는 2개 읍·면을 합해 총 40억 원 규모다.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은 읍·면 단위에 지능정보기술을 접목해 농어촌의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생활 편의를 개선하려는 취지에서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능정보기술과 마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읍·면별로 4~5개 개발해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주민협의체와 논의하면서 실수요와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 강원 삼척시 근덕면 '지속 가능한 스마트 에너지 혁신 마을' 개념도 [과기정통부 제공]


▲ 전남 무안군 무안읍 '체험장 기반의 참여형 커뮤니티 케어 서비스' 개념도 [과기정통부 제공]


근덕면은 △ 스마트 에너지 뱅크 서비스 △ 신재생에너지 마을 관리 서비스 △ ICT 융합 기반 축우 관리 서비스 △ 마을 지킴이 드론 서비스 △ 지능형 영상 보안관 서비스를 통해 태양광 발전량·에너지 소비량 실시간 확인, 소 질병·발정·분만 예측, 산불·범죄 감시 등을 실시하게 된다.

무안읍은 △ 드론 기반 정밀 농업 정보 서비스 △ 양방향 소통 어르신 돌봄 서비스 △ 스마트 쓰레기통 서비스 △ 태양광 안내판 기반 지역 정보 서비스 △ 체험관 및 사물인터넷(IoT) 통합 관리 서비스를 통해 농작물 생육 상태 정보 제공, 독거 노인 건강 관리와 심부름 지원, 쓰레기 수거 경로 최적화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주로 도시를 대상으로 적용되던 지능정보기술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어촌에 적용되는 사례인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농어촌 주민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가 개발돼 농어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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