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창의적 연구개발 장려하는 '2024 발명의 날' 행사 개최

정현환 / 2024-05-16 14:48:55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남양연구소에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도할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동시에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사내 특허 경연대회인 '2024 발명의 날' 행사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 현대차·기아 '2024 발명의 날' 행사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2명의 수상자가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왼쪽부터 AAM기술연구팀 김종필 책임연구원, AVP본부 송창현 사장, FC시스템성능시험팀 배재관 연구원)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올해로 15년 차를 맞는 '발명의 날' 행사는 현대차·기아 연구개발 부문의 우수 신기술 발명 출원을 적극 확대하기 위해 매년 꾸준히 시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작년 출원된 3000여 건의 사내 발명 특허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8건의 우수 기술 특허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최우수상에는 △멀티 전력원으로 구성된 친환경 항공용 파워넷 구조(김종필 책임연구원) △전자기석을 이용한 연료전지 시스템의 출력 및 내구성 향상 제어 방법(배재관 연구원)이 수상했다.

 

최우수상 '멀티 전력원으로 구성된 친환경 항공용 파워넷 구조' 특허는 기존에 배터리 또는 연료전지 기반의 단일 전력원 기반 파워트레인(PT) 시스템이 아닌 배터리와 연료전지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구조다. 단일 전력원 파워트레인 시스템 대비 비행 거리 증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같은 날 현대차‧기아는 창의 아이디어에 대한 특허 확보 프로젝트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현대차‧기아는 사내 발명자와 특허 담당자, 전문 특허사무소가 함께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분야에서 특허 포트폴리오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인큐베이팅 프로젝트인 'i-LAB'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총 150여 건의 i-LAB 활동 중 '스마트 모빌리티 열에너지 시스템 개발'(정성빈 책임연구원과 송상호 책임연구원, 유미 특허사무소), '배터리 안전진단 제어로직 개발'(박상도 책임연구원과 한미희 책임연구원, 태평양 특허사무소) 포트폴리오가 우수 사례로 선정돼 포상받았다.

 

특히 '스마트 모빌리티 열에너지 시스템 개발'은 지난 한 해에만 67건의 주요 특허를 출원했다. PBV와 AAM을 비롯해 배송 로봇, xEV 등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에서의 열에너지 시스템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

 

양희원 현대차·기아 R&D본부 사장은 "이번 발명의 날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R&D 지식 경연의 장을 통해 연구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적극 지원한다"며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핵심적으로 기여할 신기술을 미리 확보하고 글로벌 연구개발 지적 재산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정현환 기자 dondevo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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