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향 재해석한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30주년’ 특별전

박상준 / 2023-09-20 14:45:57
우리나라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향로를 모아 특별전 선보여
센테리어 전시로 부여국립박물관에서 내년 2월12일까지 개최

국립부여박물관은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30주년 특별전 ‘백제금동대향로3.0-향을 사르다’를 4개월 일정으로 오는 23일 개막한다.

 

▲백제금동대향로 30주년 특별전 포스터.[박물관 제공]

 

이번 특별전에서는 ‘향(香)’에 주목해 백제금동대향로의 연구 성과를 3.0으로 업데이트해 백제의 향 문화가 어떠한 모습이었는지, 우리나라의 향 문화는 어떻게 발전했는지를 연구하기 위해 ‘향로와 향 문화’ 학술조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조사 과정에서 찾은 백제의 또 다른 향로와 우리나라의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향로를 한데 모아 이번 특별전에 선보인다. 

 

또 백제금동대향로의 향을 구현하기위해 향기 작가와 함께 백제의 향을 재해석해 전시 공간을 향기와 인테리어를 결합한 센테리어(Scenterior)로 진행한다.

 

 

 

▲이건희 전 삼성회장이 기증한 향꽂이.[박물관 제공] 

 

영상으로 시작하는 도입부에는 전시의 주제인 ‘향’을 강조하고자 제작한 영상으로 3D로 구현해낸 향연(香煙)과 백제금동대향로 속 세상을 휘감아 도는 카메라 워킹으로 백제금동대향로의 미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도입부를 지나면 백제금동대향로와 마주하게 된다. 백제금동대향로 외곽에 배치된 전시설명 패널에는 12개의 해시태그(#)가 표시돼 있다. 

 

백제금동대향로를 마주한 관람객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기는 호기심을 해시태그(#)를 통해 해소하도록 연출했다.이번 전시는 내년 2월 12일까지 계속된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상준

박상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