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국토부 '용인~충주 민자고속도로 '적격' 판정 환영

김영석 기자 / 2025-09-25 15:14:03
용인 포곡읍~충북 음성군 55㎞·왕복 4차선...국토부 "2030년 착공"
이상일 시장 "적극 환영...신속하게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용인시가 국토교통부 의뢰로 민간투자적격성 조사에 들어간 '용인~충주 고속도로' 사업이 적격 판정된 것에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 '용인~충주 민자고속도로' 노선도. [용인시 제공]

 

25일 용인시에 따르면 '용인 충주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의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8월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 적격성 조사를 의뢰했고, 지난 24일 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용인~충주 고속도로'는 전략환경영향평가와 제3자 공고, 협상, 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빠르면 2030년 착공할 예정이다.

 

국토부의 발표에 대해 이상일 용인시장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발전과 150만 인구를 바라보는 용인의 도시 인프라 확충이 매우 중요한 시기에 용인~충주 고속도로 사업이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통과한 것은 큰 의미를 지닌다"고 환영했다.

 

이어 "수도권과 충청권으로 잇는 용인~충주 고속도로는 기존 고속도로망과 용인특례시의 반도체 산업단지를 효과적으로 연결해 시민의 교통 편의를 높일 뿐 아니라 물류와 인력의 이동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용인과 여러 시·군을 연결하는 도로 인프라 확충은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용인 기업들의 생산·물류 효율성 증대, 용인에 대한 기업 투자 확대 등의 효과를 낳을 것"이라며 "국토교통부와 긴밀하게 협력해 용인~충주 고속도로가 신속하게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충주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롯데건설이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에 제안한 민간투자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2조 5617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용인~충주 민자고속도로 사업은 처인구 포곡읍 신원리(세종포천고속도로)에서 양지면, 백암면을 거쳐 충북 음성군 생극면 오생리(평택제천고속도로)까지 총 연장 약 55km, 왕복 4차선 고속도로로, 수도권과 충청권을 잇는 핵심 교통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4월 29일 국토교통부장관에게 반도체산업의 발전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의 연계 중요성을 강조하면서△용인~충주 민자고속도로 △용인~성남 민자고속도로 △반도체 고속도로(화성 양감~용인 남사·이동~안성 일죽) △제2영동 연결(의왕~용인 모현읍~광주) 민자고속도로 계획의 신속한 진행을 요청하는 서한을 전달한 바 있다.

 

시는 '용인~충주 고속도로'가 신설되면 처인구 북부와 남부지역을 최단거리로 연결해 처인구 모현·포곡읍 지역에서 원삼·백암면 지역 간 이동 시간이 기존보다 2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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