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전 가치 인정받는 울진군 금강송면 일대의 금강송 군락지 위치
경북 울진군은 연중화·대형화 되어가는 산불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북면 구수곡자연휴양림 내 계류장에 진화헬기(AS-350B2, 730L) 1대를 조기 배치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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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울진군이 산불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1일 북면 구수곡자연휴양림 내 계류장에 배치한 진화헬기(AS-350B2, 730L) 모습. [울진군 제공] |
울진군에 따르면 금강소나무 군락지가 위치한 관내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진화헬기를 조기 배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헬기운영을 위해 조종사 1명, 정비사 1명, 급유사 1명 등 3명의 인원이 산불조심기간 중 항시 대기하게 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출동하여 조기 진화를 실시할 예정이다.
울진군 금강송면 일대의 금강송 군락지는 우리 전통 소나무의 원형을 가장 완전하게 보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1600㏊의 광활한 숲은 무려 500년이 넘는 금강소나무를 비롯해 평균 수령 150년의 군락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국전쟁의 피해도 벗어난 숲은 1959년 육종보호림으로 지정된 이후 47년이 지난 2006년 일반인의 출입이 허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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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일대의 금강송 군락지. [울진군 제공] |
최근 추석 연휴에 장기간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으나 일부 지역에는 강우량이 적고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산불방지를 위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또한 군은 울진산림항공관리소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어 산불 발생 시 항공관리소에 배치된 헬기 2대(대형 1, 중형 1)를 출동 요청하여 산불이 확산되기 전에 조기진화할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강화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신속한 초기 대응과 철저한 예방활동을 통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도 산림 내 쓰레기 소각, 논·밭두렁 태우기 등 불법 행위를 자제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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