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 예타 통과…김동연 "사업 성공 적극 뒷받침"

진현권 기자 / 2026-03-10 14:49:05
예산처 김포검단 연장사업 정책성 종합 평가 0.5 상회 사업 타당성 인정
김 지사 "김포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만들어낸 성과"
도, 기본계획 수립, 노선·역 위치 확정, 실시설계, 공사 발주 등 준비 돌입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 10일 기획예산처의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환영 입장을 밝히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포지역 주민들의 서울 도심 진입시간이 크게 단축되는 것은 물론 지옥철이라고까지 불렸던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문제도 해결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10일 기획예산처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에서 진행된 심의 결과,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이 정책성 종합 평가(AHP)에서 합격 기준점인 0.5를 상회하며,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은 서울 방화역에서 인천 검단신도시를 거쳐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25.8km의 대규모 광역철도 사업이다.

 

사업비는 3조3302억 원이 소요될 예정으로 김포골드라인(김포시와 서울 김포공항을 잇는 2량짜리 경전철 도시철도 노선) 철도 이용자들의 혼잡도 개선에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예타 통과 뒤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예비타당성 조사가 오늘 통과됐다. 이재명 대통령님 감사하다. 그동안 무능했던 윤석열 정부가 방치했던 우리 김포 시민들의 고통과 또 눈물과 고통을 닦아주셨다. 업무를 담당하셨던 우리 기획예산처 직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환영의 입장을 내놨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우리 경기교통공사가 철도사업을 추진하는 것들을 적극 검토하는 등 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그동안 오랜 시간 고통을 감내해오신 우리 김포 시민 여러분께 오늘 이 좋은 소식을 전하게 돼서 기쁘고 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앞서 지난 5일 세종시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열린 기획예산처 재정사업평가 SOC 분과위원회에 직접 참석해 김포·검단 연장 노선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등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적극 노력했다.

 

분과위원회에 참석한 김 지사는 "김포가 인구가 50만 정도인데, 지금 8개 공공택지 개발이 진행 중이다. 택지개발이 모두 되면 최대 20만 정도의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금의 이 교통난이 더 가중되는 것"이라며 "5호선 김포검단 연장은 단순한 교통망 확충이 아닌 주민의 생존권 문제"라고 역설했다.

 

경기도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따라 기본계획 수립, 노선·역 위치 확정, 총사업비 조정, 실시설계, 공사 발주 등 추후 절차를 위한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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