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1사단 장병들, 가을철 농번기 일손돕기에 구슬땀

장영태 기자 / 2025-11-05 14:33:53
해병대 1사단, 포항지역 농번기 일손돕기에 병력 3천여 명 투입
농번기 일손돕기에 지역별 현장 상황실 운용 및 안전대책 마련

해병대 1사단은 부대 장병들이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농가 일손돕기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 해병대 1사단 장병들이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등 16개 읍·면·동에서 가을철 농번기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해병대 1사단 제공]

 

이번 가을철 농번기 일손돕기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 등 16개 읍·면·동에서 일일 680여 명(총 3409명)의 병력을 투입한다.

 

일손돕기에는 부대는 해병대 1사단과 해병대 군수단·항공단, 해군 항공사령부가 참여하며, 벼베기, 과수 수확, 운반작업 등 각종 농작업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부대는 인접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한 가운데 고령화와 영농장비 부족으로 가을철 농작물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민을 돕기 위해 지난 봄철 농번기 일손돕기에 이어 이번 대민지원을 계획했다.

 

특히, 부대는 안전하고 보람 있는 대민지원을 위해 일교차·기온 하강 등 계절적 요인에 따라 개인별 방한 대책을 세우고, 지역별 현장 상황실 운용과 의무요원 등을 현장에 배치했다.

 

▲ 해병대 1사단 장병들이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등 16개 읍·면·동에서 가을철 농번기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해병대 1사단 제공]

 

▲ 해병대 1사단 장병들이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등 16개 읍·면·동에서 가을철 농번기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해병대 1사단 제공]

 

또 지원 전·중·후 대민피해 예방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에 투입한 해병대 1사단 신속대응부대는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제주 일대에서 일일 60여 명이 투입되어 감귤 수확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가을철 일손돕기에 참가한 홍석준 대위는 "이번 대민지원을 통해 수확으로 바쁜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군대로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는 해병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남구 장기면에서 논농사를 하고 있는 장두천(86)씨는 "훈련으로 바쁜 와중에도 해마다 봄과 가을철 농번기에 주민들을 도와줘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힘든 내색 없이 묵묵하게 도와주는 해병대 장병들을 보며 감동했다"고 말했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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