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대학 밀집된 '천안 안서동 대학로’ 조성, 밑그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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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 2023-10-11 14:32:30
시외버스정류장, 안서스테이션 조성과 청년소셜벤처 육성
단국대 천안캠퍼스와 상명대 등 5개 대학이 밀집되고 5만여 명의 대학생들이 거주하는 ‘천안 안서동 대학로’ 조성 사업의 밑그림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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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 안서동 대학로 조성 구상도. [충남도 제공] |
11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안서동 대학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용역을 맡은 메이크앤무브 박동수 책임연구원은 “안서동 지역만의 차별성을 살려 ‘청년문화 생산 및 신산업의 발원지’라는 기본 구상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안서동 대학로 조성사업은 올부터 2031년까지 3단계에 걸쳐 추진하는 일정으로 설계했으며, 약 986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다.
박 책임연구원은 안서 시외버스정류장, 안서스테이션 조성과 안서동 공공디자인, 청년소셜벤처 육성 거점 조성, 청년생활지원 플랫폼 조성 8개 사업을 우선순위 과제로 제시했다.
대학로 접근성 향상을 위한 시외버스정류장 조성은 1단계 천안나들목(IC), 2단계 천호지 인근(망향나들목 개통시), 3단계 경부고속도로 내에 정류장을 건립하는 내용이 담겼다. 안서스테이션은 경부고속도로 내 상하행 정류장을 연결하는 4층 규모의 복합 플랫폼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천호지는 야간경관 개선 및 공간별 테마를 반영한 시설물을 도입하고, 백석대-백석대삼거리 구간과 호서대-상명대삼거리 구간 하천 도로 정비 및 생태하천을 복원해 보행 친화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청년소셜벤처 육성 거점은 단국대 캠퍼스 혁신파크 내에 지역, 사회가치, 지역재생 등 소셜벤처분야 청년창업 및 지역정착을 지원하며, 같은 공간에 조성하는 청년생활지원 플랫폼은 천안청년센터 신축계획과 연계해 대학 외 일상 배움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김태흠 지사는 “5개 대학이 밀집된 안서동을 하나의 캠퍼스타운으로 만들어 청년들의 창업이나 문화, 예술활동 지원을 통해 특색 있는 대학 문화를 발전 시킬 것”이라며 “안서동에 있는 5만 명의 젊은 에너지가 천안과 충남 발전의 동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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