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기 무서워"…추석 장바구니 부담 줄여줄 카드는?

황현욱 / 2023-09-15 17:19:43
8월 소비자물가 전년比 3.4%↑…4월 이후 최고치
카드업계, 추석 맞아 무이자·추가 할인 행사 진행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물가가 심상치 않다. 지난 8월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2.33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4% 상승했다. 지난 4월(3.7%) 이후 4개월 만에 최고치다.

특히 올여름 폭염과 폭우로 전국 각지의 농지가 피해를 당하면서 장바구니 물가가 들썩이고 있다. 이에 따라 추석 장바구니 부담을 줄여줄 카드 혜택이 주목을 받고 있다. 


1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국민카드의 '굿데이올림 카드'는 대형마트에서 10% 할인을 제공한다. 


이 카드는 대형마트 외에도 △통신(전화·인터넷·케이블TV) △교통(버스·지하철·택시) △생활(음식점·카페·편의점·약국) △교육(학원·휘트니스센터) 업종에서 10%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그 외 주유소 업종에서 리터당 6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해외 이용 시 5%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 1만5000원, 해외겸용 2만 원이고 전월 실적은 30만 원이다.

 

▲물가 부담이 커지자 '국민 굿데이올림', '신한 Mr.Life', '우리 카드의정석 SHOPPING' 카드가 인기몰이 중이다. [그래픽=황현욱 기자]

 

신한카드의 'Mr.Life 카드'는 △대형마트 △병원 △공과금 등 일상 혜택이 다양하다.

주말에 3대 대형마트(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에서 결제하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회 이용 금액 5만 원까지 할인이 적용되므로 쇼핑 특화카드로 꼽힌다.

그 외 △편의점 △식음료 △세탁소 △온라인쇼핑 △병원·약국 △택시 △공과금도 10% 할인해준다. 4대 정유사(SK에너지·GS칼텍스·현대오일뱅크·에스오일)에서는 1리터당 6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해외겸용 1만5000원이고 전월 실적은 30만 원이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창고형 할인매장에서도 할인 받을 수 있는 카드도 인기다.

우리카드의 '카드의정석 SHOPPING 카드'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 VIC마켓, 이케아 등 창고형 할인매장에서 10% 청구할인 혜택을 준다. 뿐만 아니라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프리미엄 아울렛 △편의점 △카페 △잡화 업종에서도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 

그 외 온라인에서 4대 페이(삼성페이·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페이코)로 결제시 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주말에 주유소에서 주유시 리터당 60원 할인해준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 1만 원, 해외겸용 1만2000원이고 전월 실적은 30만 원이다.

카드사들은 아울러 추석 장바구니 물가를 걱정하는 소비자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추석 명절과 16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10월 10일까지 '창립 16주년 기념 신나는 한가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명절 시즌 이용을 많이 하는 △교통 △해외 △온라인 △전통시장 △착한가격업소의 4개의 업종에서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LG오브제 김치냉장고, LG스탠바이미GO, 아이패드에어 5세대, 홈플러스 상품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등을 제공한다. 신한플레이나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사전 응모가 필요하다.

 

▲삼성카드는 추석을 맞아 다양한 쇼핑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카드 제공]

 

삼성카드는 오는 18일까지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에서 삼성카드로 행사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할인 또는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삼성카드가 직접 운영하는 회원 전용 쇼핑몰인 '삼성카드 쇼핑'에서는 삼성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특별 쿠폰팩을 제공한다. 추석 행사상품 구매 고객은 추석맞이 특별 쿠폰팩을 사용하면 최대 30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국민카드는 추석을 맞아 국민카드 이용 고객 대상으로 △대형마트(이마트·하나로마트) △백화점(롯데·현대·AK) △온라인(쿠팡·G마켓·옥션) 등에서 할인 및 2~3개월 무이자 할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리카드는 이달 말까지 추석이벤트를 진행한다. [우리카드 제공]

 

우리카드는 이달 말까지 △교통 △온라인 △백화점 △대형마트에서 할인 및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며, 하나카드도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온라인 △홈쇼핑에서 최대 20% 할인을 해준다. 또한 선착순 10만 명에게 영화 9000원 관람 쿠폰도 오는 18일부터 10월 1일까지 제공한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가 많이 상승해 추석을 앞두고 가계 부담이 예년보다 클 것"이라고 우려했다. 

 

서 교수는 이어 "추석을 앞두고 다양한 프로모션 진행은 중장기적으로 소비자 신뢰를 높이면서 매출도 늘릴 기회"라고 말했다. 

 

KPI뉴스 / 황현욱 기자 wook9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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