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 선거판 급변…국힘 정우택 공천취소, 서승우 전략공천

박상준 / 2024-03-14 14:34:25
서승우 전 비서관 '청주 청원' 경선에서 패했다가 기사회생

6선 도전에 나섰던 국민의힘 정우택 전 국회부의장이 '청주 상당'에서 공천이 전격 취소되고 서승우(57) 전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이 전격적으로 전략 공천됐다.

 

▲'청주 상당'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공천된 서승우 전 자치행정비서관.[페이스북 캡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카페 업자로부터 '돈 봉투수수 의혹'으로 논란을 빚었던 정우택 의원의 공천을 취소했다고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공관위는 정 의원이 낙마한 자리에 '청주 청원' 경선에서 김수민 당 홍보본부장에게 패했던 서승우 전 자치행정비서관을 '청주 상당'에 우선 추천(전략 공천)하기로 하고 비상대책위원회 재의결을 건의키로 했다.

 

공관위는 "정 후보에 대한 불미스러운 상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국민의힘이 강조해 온 국민 눈높이 및 도덕성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사안으로 판단했다"고 취소 배경을 설명했다.

 

서 전 비서관은 청주 출신으로 세광고와 서울대(외교학과)를 나와 행정고시를 패스한 뒤 행안부 자치분권정책관,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한 정통 관료출신이다.

 

서 전 비서관은 노영민 전 대통령실장을 꺾고 본선에 올라온 '친명계' 민주당 이강일 후보와 맞붙는다. 

 

한편 정 의원은 불법카페를 운영하게 해달라는 업자에게 돈 봉투를 받는 장면이 담긴 CCTV영상과 돈 봉투를 건넨 당사자의 증언이 공개돼 파문이 일자 허위 사실, 네거티브 공작이라며 맞대응 했으나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진실을 밝혀 시민들의 알권리를 보장하라"고 촉구하는 등 파장이 확산됐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상준

박상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