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식음료 브랜드 개발 박차…중소 기업과 협력

남경식 / 2019-09-02 14:40:25
리뉴얼 오픈 신촌점에 '물고기 베이커리', '팔공분식' 선보여

현대백화점이 중소 식품 협력사와 협업해 식음료(F&B) 브랜드 개발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전면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오는 5일 재오픈하는 신촌점 식품관에 F&B 브랜드 '물고기 베이커리', '팔공분식'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 현대백화점이 선보인 어묵 브랜드 '물고기 베이커리'의 메뉴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은 어묵 제조업체 '씨케이 투게더', 만두 브랜드 '더프리미엄' 등 중소 식품 협력사와 힘을 합쳐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었다.

어묵 브랜드 '물고기 베이커리'는 밀가루를 섞어 튀겨 낸 기존 어묵과 달리, 생선 살과 야채만 사용한 반죽을 오븐에 구워냈다. 

만두 전문점 '팔공분식'은 '무침 만두'를 단일 메뉴로 선보인다. 1980년 유행한 노포 분식집의 군만두에 양념을 버무렸다. 오픈된 주방에서 대형 가마솥을 활용해 양념을 입히는 조리 과정을 보여주는 등 시각적 요소도 강화했다.

현대백화점은 신촌점 오픈을 시작으로 두 브랜드 입점 점포를 서울지역 주요 점포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연내 론칭을 목표로 족발, 떡 등 F&B 브랜드 6개를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홍정란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장은 "F&B는 워낙 유행이 빠르게 바뀌다 보니 유명 브랜드 입점만으로는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다"며 "고객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브랜드를 지속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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