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일상 속 불편 사항과 제도 개선안을 직접 제안하고 점검할 수 있는 경기 평택시 외국인 주민 대표자 회의 2기가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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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2일 열린 '2025년 외국인 주민 대표자 위촉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시 제공] |
23일 평택시국제교류재단에 따르면 지난 22일 '2025년 외국인 주민 대표자'를 위촉한 뒤 외국인 주민의 인권과 복지, 지역사회 내 인식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1차 회의를 진행했다.
지난해 7개국 8명으로 출범한 제1기 대표자 회의에 이은 이번 제2기는 베트남, 태국, 우즈베키스탄, 몽골, 네팔 등 8개국 대표자 9명이 활동하게 된다.
이번 대표자 회의에서는 거주 외국인의 주거 환경, 의료 접근성, 자녀 교육 문제 등 다양한 생활 이슈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특히 외국인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지원 강화, 다국어 행정 민원 서비스 제공 등의 정책 제안이 현장에서 진행됐다.
몽골 대표자 유라 다샤돌람 씨는 "외국인 주민을 대표해서 직접 의견을 내고 해결책을 논의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본 회의는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살아온 사람들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더 좋은 이웃이 되어가는 소통의 장"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정종필 대표이사는 "외국인 주민 스스로가 자신의 삶에 필요한 정책을 직접 제안하는 구조가 중요한데, 이 같은 회의를 단발성 행사가 아닌 외국인 주민 참여 기반의 지역 거버넌스 모델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다음달에는 유학생 대표자 회의가 신규로 개최될 예정이며, 하반기에도 계속해서 대표자 회의와 유학생 대표자 회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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