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9개 자사고에 지정취소 통지

이민재 / 2019-08-05 15:06:24
경문고 제외 8개高,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소송 예고…난항 예상

서울시교육청이 경문·경희·배재·세화·숭문·신일·중앙·이대부고·한대부고 9개 자율형사립고(자사고)에 지정취소를 통지했다고 5일 밝혔다.


▲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경문고등학교. 경문고는 자발적으로 일반고 전환을 신청했다. [뉴시스]


교육청은 일반고 전환을 자진 신청한 경문고와 운영성과평가에서 재지정 기준점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경희고 등 8개교의 자사고 지정을 취소하기로 결정, 지난달 26일 교육부에 동의를 요청했다.

이후 교육부는 운영평가 등 지정취소 결정 과정이 적법했다고 판단하고 지난 2일 교육청에 지정취소에 동의한다는 공문을 보냈다.

서울시교육청이 각 자사고에 지정취소를 통지하면서 이들 학교에 대한 일반고 전환 행정절차는 실질적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경문고를 제외한 8개 자사고는 교육청이 지정취소를 통지하면 효력정지가처분을 신청하고 소송을 내겠다는 예고를 한 상태여서 일반고 전환이 완전히 확정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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