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 위성 1호 오류 발생

오다인 / 2019-05-09 14:32:17
메인컴퓨터 복구 2~3일 소요될 듯
기상청, 美·日 위성자료 대체 제공
▲ 천리안 위성 1호가 촬영한 한반도 모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10년 발사된 뒤 기상관측 등의 임무를 수행해오던 '천리안위성 1호'가 정비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복구 중이라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9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기상청은 지난 8일 천리안위성 1호의 정비를 위해 메인컴퓨터를 재부팅하는 과정에서 지상국과의 통신오류로 메인컴퓨터가 비정상 종료됐다고 했다.

현재 천리안위성 1호는 예비컴퓨터를 활용해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고 있다.

천리안위성 1호는 지난 2월 7일 우주방사선에 의해 위성본체의 고장감시 모듈이 오작동했다. 정상화 과정에서 메인컴퓨터와 고장감시 모듈 간 상태정보 불일치가 발생했다.

이에 지난 8일 메인컴퓨터를 재부팅해 상태정보를 동기화하고 오후 6시부터 기상서비스를 정상 재개할 예정이었다.

천리안위성 1호의 운영기관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천리안위성 기술지원팀을 소집해 정밀 상태점검과 메인컴퓨터 복구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조치 완료까지는 2~3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천리안위성 1호는 기상과 해양관측, 통신탑재체 우주인증과 활용, 정지궤도위성 기술자립화 등의 목적으로 2010년 6월 발사된 뒤 2020년 3월까지 임무가 연장됐다.

기상청은 기상예보를 위해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미국과 일본의 위성자료 영상을 받아 기상청 누리집에 제공하기로 했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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