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진보경기교육감 후보 '선거인단+여론조사' 선출…비율은?

진현권 기자 / 2026-03-26 14:46:42
경기교육혁신연대, 26일 오후 4시부터 운영회의·대표자회의서 경선 비율 결정
선관위, 후보자 검토 뒤 후보자 공고 및 등록 등 경선 진행

민주진보경기교육감 단일 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 방식이 어떻게 결정될 지 주목된다.

 

▲ 유은혜·안민석·박효진·성기선 후보(왼쪽부터)가 4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경기교육혁신연대 주최 기자회견에서 민주진보진영 경기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진현권 기자]

 

26일 경기교육혁신연대와 각 후보 등에 따르면 경기교육혁신연대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운영위원회와 대표자회의를 열어 차기 경기교육감 후보 선출을 위한 단일화 방식을 결정한다.

 

그동안 안민석 예비후보측에서는 조직동원의 우려가 있는 선거인단 대신 여론조사 100%로 단일화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경기교육혁신연대는 당초 규약에 명시된 대로 선거인단과 여론조사를 혼합한 방식으로 단일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

 

이를 기반으로 운영위원회에서 선거인단과 여론조사 비율을 논의한 뒤 164개 단체가 참여하는 대표단회의에서 경선안에 대해 투표를 붙여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이에 경선 비율이 어떻게 결정될 지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선거인단 및 여론조사 비율에 따라 각 후보간 유불리 판단이 달라지고 선거전략에도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경기교육혁신연대 출범 이후 2009년(여론조사)을 제외한 2014년, 2018년, 2022년엔 선거인단과 여론조사를 혼합한 방식으로 경선을 치렀다.

 

선거인단과 여론조사 비율은 2014년 60%대 40%, 2018년 70%대 30%로 선거인단 비율이 높았지만 2022년에는 50% 대 50%, 같은 비율로 결정해 경선을 진행했다.

 

이에 오는 6월3일 실시되는 경기교육감 민주진보후보 선출 방식이 2022년과 같은 비율을 유지할 지, 아니면 변화를 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단일화 방식은 이날 저녁 늦게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교육혁신연대는 투표를 통해 단일화 방식을 결정한 뒤 선관위에서 각 후보 대리인들과 협의를 거쳐 후보자 등록 일정을 조율한 뒤 후보 공고에 들어갈 계획이다.

 

경기교육혁신연대는 당초 오는 19일 쯤 단일후보를 선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안 예비후보 측의 선거인단 방식 등의 문제 제기로 운영위원회가 1주일 정도 연장되면서 단일 후보 선출도 오는 23~24일로 늦춰질 전망이다.

 

경기교육혁신연대 관계자는 "오늘 오후 운영위원회 등을 열어 민주진보교육감 후보 선출 방식을 결정할 계획"이라며 "선관위의 검토 등을 거쳐 후보 등록 등이 진행되면 다음 달 23~24일 쯤 단일후보를 선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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