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한들지구 농업용수 '양수장' 준공…1일 5700만t 양수 능력

박종운 기자 / 2023-09-20 16:53:24

경남 거창군은 20일 거창읍 한들지구 현장에서 양수장 준공 및 통수식을 개최했다. 

 

▲  구인모 군수가 공사 관계자 등과 한들양수장 준공 및 통수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거창군 제공]

 

한들양수장 설치는 지난해 30년 만의 극심한 가뭄으로 고통받았던 한들지구 내 경작인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소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한들지구는 경지면적이 215ha에 이르는 거창읍의 대표적인 대규모 논 경작지이지만 위치적으로 하류에 위치, 매년 농업용수 공급에 어려움이 있었다. 

 

거창군은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한들지구의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지난해 12월에 실시설계 완료 후 올해 1월부터 22억 원을 들여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이곳에 60마력의 수중 모터 2대를 설치하는 한편 송수관로 2.8㎞를 아림고등학교 옆 등 4곳의 배출구로 연결해 1분당 4톤, 1일 5700만 톤의 양수 능력의 시설을 갖춘 양수장을 설치했다.

 

한들양수장은 거창 하수처리장 방류구 하류에 집수관을 설치해 마르지 않는 물의 공급과 재사용을 가능하게 해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한 농업용수 공급 시설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인모 군수는 “한들양수장 설치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돼 그동안 가뭄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의 영농생활에 큰 변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준공을 반겼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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