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성다이소, 물류에 2500억 투자 '부산허브센터' 가동…年 2조 대일수출 역할

이종화 / 2019-09-25 14:12:26
700여명에 이르는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
30년간 누적 약 3조원에 이르는 대일 수출의 전진기지 역할수행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부산 서부를 대표하는 최첨단 통합물류센터를 오픈하며 본격 가동에 나섰다. 

㈜아성다이소는 25일 부산 강서구 미음동 국제산업물류도시에서 스마트 통합물류센터 '부산허브센터'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 등 재계 인사를 비롯해 ㈜아성다이소 협력업체 대표와 임직원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역임한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 이희범 한국정신문화재단 이사장 등 전직 무역협회 회장단이 대거 참석해 ㈜아성다이소 부산허브센터가 부산 서부를 대표하는 수출입 전진기지로서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주길 축사를 통해 당부했다. 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은 2012년부터 한국무역협회 비상근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 25일 오전, 부산 강서구 미음동 국제산업물류도시에 위치한 ㈜아성다이소 부산허브센터 오픈 행사에서 박정부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센터의 최첨단 물류시스템을 탐방하고 있다. (오른쪽 부터) 한덕수 전 국무총리, 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아성다이소 제공]


부산허브센터는 2017년 11월 착공됐으며 총 2500여억원의 투자와 약 2년여간의 공사 끝에 시설부지 약 7만4000㎡(2만2000 평)에 축구장 20개 크기로 연면적 14만㎡(4만3000 평)의 지상 5층, 지하 1층의 규모로 완공됐다. 부산허브센터는 기존 경기 용인지역의 남사허브센터와 함께 전국 1300여개의 다이소의 매장의 물류를 담당하게 된다.

부산허브센터는 김해공항, 철도 및 외곽순환도로 등 물류 인프라가 잘 갖춰진 최적의 입지에 위치해 있어 영호남권과 중부권 지역 매장에 원활하게 상품을 공급하게 되며, 상품의 보관물량도 2배 이상으로 증가해 전략상품 비축 확대 및 대량 구매를 통한 가격 경쟁력 제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부산 신항만에 인접해 해외 다수의 거래처로부터의 상품 수입 및 수출의 전진기지로서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매년 1300억 의 상품을 일본으로 수출해 지난 30년간 누적 3조원 규모에 이르는 대일 수출 경쟁력과 중국에 하오스터(HASCO)라는 이름으로 진출한 200여개 매장의 상품 공급 대응력도 강화 할 수 있게 됐다. ㈜아성다이소는 부산허브센터 운영을 통해 해외 수출입 규모를 2018년 기준 7200억원에서 2025년 약 2조원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부산허브센터의 자동화 물류 시스템은 하루 13만7000 박스의 상품을 출고하고 8만7000여 팔레트의 물량을 보관할 수 있으며 영호남권과 중부권 지역 750개 매장으로의 일일 배송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전체 물류 효율을 크게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아성다이소는 부산허브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공사 기간동안 지역 내 다수의 업체의 성장을 도왔으며, 매년 투입되는 약 750여억원의 운영 비용 등은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물류센터 내 상시 고용인력을 700여명으로 유지하고 부⋅울⋅경(부산, 울산, 경남) 내 매장의 추가 출점과 확대를 통해 인력을 지속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업체와의 상생을 위한 활동도 확대한다. 지역 내 중소 제조업체를 신규 발굴 및 납품 계약을 통해 협력업체를 34개에서 2025년까지 80개 업체로 늘릴 계획이다. 

올해로 창립 22주년을 맞은 ㈜아성다이소의 박정부 회장은 “동북아의 중심인 부산 국제산업물류도시에 최첨단 해외 수출입 전진기지인 부산허브센터를 구축함으로써 다이소의 또 다른 20년 미래 유통사업을 펼쳐나가겠다”며 “앞으로 부산지역 경제의 일원으로서 지역 경제 발전은 물론 일자리 창출, 수출입 증대,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 등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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