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진 부모살해' 사건의 공범인 중국 동포들이 사건발생 당일인 지난달 25일 중국 칭다오로 출국했으며, 이들 중 한명의 가족도 사건 이전에 이미 중국으로 빠져나간 사실이 확인됐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이 사건의 공범인 A(33) 씨 등 3명 중 한명의 가족이 사건 발생 이전에 중국으로 출국한 기록을 19일 확인했다. 출국 시점은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올 초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이번 사건에 동원된 중국 동포 공범들이 가족을 포함한 자신들의 도주계획을 사전에 세워놨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A 씨 등은 이 씨의 부모살해 대가로 유일하게 검거된 주범격인 김 씨로부터 상당한 수준의 대가를 받고 계획적으로 범행을 실행에 옮겼을 것으로 추정된다.
사건 준비부터 출국에 이르기까지 계획범죄를 의심할 만한 정황이 잇따라 드러나는 가운데 경찰은 강도살인 혐의로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한 국제사법공조로 A 씨 등의 검거 및 국내 송환을 추진할 방침이다.
KPI뉴스 / 황정원 기자 h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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