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남 대표 "레노버, PC 세계 1위 복귀…글로벌 중국 기업"

남경식 / 2018-10-11 14:09:44
3분기 점유율 1위…세계 각국 기준 맞춰 투명한 운영
전자잉크 듀얼 디스플레이 노트북 '세계 최초' 출시

중국 IT 기업 레노버가 HP를 제치고 세계 PC 시장 점유율 1위로 다시 올라섰다.
 

▲ 한국레노버 강용남 대표는 11일 서울 드래곤시티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3분기 결과에서 다시 세계 1위가 됐다"고 밝혔다. [남경식 기자]


한국레노버 강용남 대표는 11일 서울 드래곤시티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최근 레노버가 프리미엄 제품에 주력하고 저가형 제품을 줄이면서 시장 점유율 1위를 HP에 내주고 2위를 한 것이 사실이다"면서도 "하지만 3분기 결과에서 다시 세계 1위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강 대표는 "대부분 중국 회사는 비상장 기업이며 각국 지사도 중국 사람이 경영해, 한마디로 비공개된 회사다"고 운을 떼며 "하지만 레노버는 철저하게 기업 공개를 하고 있고, 각 국가의 법률과 제도에 맞춰 글로벌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중국이 신기술 개발 능력에 관해서는 미국보다 앞서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자본을 모아 제품을 개발하고 상품화하기까지 환경이 좋다"며 중국 기업으로서의 강점도 내세웠다.

 

▲ 한국레노버는 11일 '세계 최초' 전자잉크 듀얼 디스플레이 노트북 '요가북 C930'을 공개했다. [남경식 기자]

한편 이날 한국레노버는 전자잉크 듀얼 디스플레이 노트북 '요가북 C930'을 공개했다.

'요가북 C930'은 세계 최초로 전자잉크가 탑재된 듀얼 디스플레이 노트북이며 9.9mm의 얇은 두께와 775g의 가벼운 무게로 강력한 휴대성을 자랑한다.

메인 디스플레이는 QHD의 고해상도로 더욱 선명해졌고, 전자잉크 디스플레이에서는 스크린 공유, 키보드, 노트패드, 전자책 리더 등의 기능이 제공된다.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를 통해 제공되는 가상 키보드에서는 한국어, 영어뿐 아니라 중국어, 일본어 등 세계 각국의 언어를 선택할 수 있어 해외에서 사용하기도 편리하다.

아울러 가상 키보드이지만 소리와 진동 등 키보드의 터치감이 느껴지도록 할 수 있고, 자판을 눌렀을 때 움푹 들어가는 듯한 느낌도 구현됐다. 키보드 스타일도 여러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강용남 대표는 '요가북 C930' 대해 "입력장치를 혁신한 제품이며 얼리 어답터를 겨냥한 초기 시장 상품"이라며 "고객들 반응이 좋다면 생산을 늘리고 후속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요가북 C930'은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를 통해 판매되며, 가격은 프로세서와 LTE 지원 여부에 따라 119만9000원, 139만9000원, 154만9000원 등으로 책정됐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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