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 뜨거운 '빙수전쟁'…쑥·토마토·대추·모링가·크렘 브륄레 등 '이색빙수'

이종화 / 2019-05-11 14:08:28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더위에 특급호텔들이 빙수 프로모션을 속속 내놓고 있다.

호텔 빙수의 고전이 된 '망고빙수'는 올해도 거의 모든 호텔에서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토마토, 밤, 대추, 쑥, 모링가빙수, 크렘 브륄레빙수와 같은 다양한 이색재료가 들어간 새로운 빙수 출시가 눈에 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가 토마토 빙수, 체리 빙수, 팥빙수로 구성된 빙수 3종을 오는 5월 20일부터 선보인다. [반얀트리 호텔 제공]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가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토마토 빙수, 체리 빙수, 팥빙수로 구성된 빙수 3종을 오는 5월 20일부터 선보인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3종의 빙수는 재료의 색과 모양을 강조한 독특한 모양으로 사진 찍기에 좋아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토마토 빙수는 하얀 얼음 위에 새빨간 토마토를 올리고, 토마토를 자르면 크림치즈로 가득 채워진 속이 드러나 예상하지 못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체리 빙수는 붉은 체리를 가득 담아 달콤하고 상큼한 체리의 과즙을 느낄 수 있으며, 팥빙수는 고소한 콩고물과 달콤한 팥, 쫀득한 식감의 인절미 떡이 올라가 씹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한편,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는 속을 든든히 채우기 원하는 고객을 위해 아보카도 새우 샌드위치와 버섯 새우 샌드위치를 빙수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추가 메뉴로 제공한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1층 로비 라운지에서는 레트로 쑥 빙수와 클라우드 망고 빙수를 선보인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제공]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1층 로비 라운지에서는 레트로 쑥 빙수와 클라우드 망고 빙수를 선보인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레트로 쑥 빙수’는 쑥젤리, 쑥생초콜릿, 쑥연유, 인절미, 팥, 그래놀라 등의 재료들을 이용한 건강한 빙수로, 우유와 팥의 부드러운 달콤함이 은은하게 퍼지는 쑥 향과 만나 조화를 이룬다.


‘클라우드 망고 빙수’는 우유와 마스카포네 생크림으로 만든 눈꽃 빙수 위에 생망고와 망고푸딩, 망고젤리를 올리고, 투명한 설탕 기둥 위에 솜사탕을 올려 마치 구름이 떠있는 듯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1층 로비 라운지에서는 헬시 모링가 빙수와 코튼캔디 망고 빙수, 클래식 팥빙수까지 빙수 3종을 만날 수 있다. 올해 처음 출시하는 헬시 모링가 빙수는 모링가를 활용해 만든 빙수로 찬 성분의 모링가와 궁합이 맞는 따뜻한 고구마 튀김과 함께 제공된다.



그랜드 워커힐 서울


▲ 그랜드 워커힐 서울의 로비 라운지 ‘더파빌리온’은 총 4종의 빙수와 2종의 음료를 만나볼 수 있는 ‘스위트 서머 (Sweet Summer)’ 프로모션을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워커힐 호텔 제공]

그랜드 워커힐 서울의 로비 라운지 ‘더파빌리온’은 총 4종의 빙수와 2종의 음료를 만나볼 수 있는 ‘스위트 서머 (Sweet Summer)’ 프로모션을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시즌 메뉴인 상큼한 애플망고 빙수를 비롯해, 빙수의 정석 밀크빙수, 고소한 인절미 맛의 콩가루빙수 등으로 구성돼 취향에 맞게 골라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물고기 캐릭터를 본뜬 초콜릿과 브라우니로 장식된 어린이 빙수가 마련되어 어린이들의 마음 또한 사로잡을 예정이다. 모든 빙수에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베이스 얼음은 우유를 곱게 갈아 만든 눈꽃빙수로, 다 먹을 때까지 균등한 맛이 유지되며 입 안에서 솜사탕처럼 사르르 녹는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롯데호텔 서울


▲ 롯데호텔 서울의 ‘모스키노 트레이 디저트 세트’는 모스키노 테디 베어 형상의 3단 철제 트레이에 프랑스식 마시멜로, 산딸기 타르트, 사과 꿀리를 넣은 머핀 등 15종의 디저트가 올라가는 메뉴이다. [롯데호텔 제공]


롯데호텔 서울은 이탈리아 유명 브랜드 ‘모스키노(MOSCHINO)’와의 콜라보레이션 빙수 프로모션 ‘2019 머스트 비 트로피컬(Must Be Tropical)’을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롯데호텔서울 나성주 대한민국 제과 기능장의 기술력과 모스키노의 유니크한 디자인이 더해진 ▲모스키노 트레이 디저트 세트 ▲모스키노 디저트 뷔페 ▲빙수 2종(멜론 빙수, 망고 빙수) ▲트로피컬 칵테일 2종(비포 선라이즈, 키위 펀치)을 즐기며, ‘스몰 럭셔리(나를 위한 작은 사치)’를 만끽할 수 있다.

‘모스키노 트레이 디저트 세트’는 모스키노 테디 베어 형상의 3단 철제 트레이에 프랑스식 마시멜로, 산딸기 타르트, 사과 꿀리를 넣은 머핀 등 15종의 디저트가 올라가는 메뉴이다. 트레이 디저트와 함께 빙수 1개(멜론 빙수, 망고 빙수 중 택1)를 즐길 수 있다.


‘멜론 빙수’는 멜론 1통을 깎아 속을 고운 얼음과 고소한 팥 앙금으로 채우고 동그란 모양의 멜론 과육으로 장식하여 만들어 쫄깃한 멜론의 식감과 독특한 모양이 특징이다. ‘망고 빙수’는 우유 얼음 위에 최고급 제주산 애플망고인 한라망고를 올려낸다.



파크 하얏트 서울


▲ 파크 하얏트 서울 24층의 '더 라운지(The Lounge)'는 올해 크렘 브륄레 빙수를 선보인다. [파크하얏트 제공]

파크 하얏트 서울 24층의 '더 라운지(The Lounge)'는 10월 7일까지 다양한 빙수 메뉴를 선보인다.  새롭게 선보이는 크렘 브륄레 빙수를 비롯해 시그니처 메뉴인 허니 빙수, 망고 빙수, 팥빙수, 그리고 두 가지 종류의 빙수를 함께 맛볼 수 있는 빙수 컴비네이션 등이다.

올해 선보이는 크렘 브륄레 빙수는 달콤한 커스터드 크림, 헤이즐넛 아이스크림, 진한 럼 시럽의 조화가 어우러지는 빙수이다. 오렌지와 계피로 향을 낸 커스터드 크림 위에 진한 밀크 아이스와 헤이즐넛 아이스크림을 얹은 후, 다시 커스터드 크림을 올려 카라멜라이즈 시켜 만든다.

더 라운지의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허니 빙수는 더 라운지의 연중 베스트셀링 아이템으로 벌집 모양이 그대로 살아있는 큼지막한 월악산 직송 허니콤(벌집 꿀)이 자연 그대로의 달콤함을 더한다. 여기에 달콤한 사과 퓨레와 바닐라 크림에 구운 피칸을 풍성하게 올려 고소함을 맛볼 수 있다.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아트테인먼트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PARADISE CITY)’의 ‘라운지 파라다이스(Lounge PARADISE)’는 여름 시즌을 맞아 알맞게 숙성시킨 토마토에 바질 셔벗을 곁들인 ‘또바 빙수’를 선보인다.

또바 빙수는 국내산 대추토마토를 4일간 햇볕에 말린 뒤 4일간 꿀에 절이는 숙성 과정을 거쳐 완성된 ‘8일의 빙수’이다. 토마토는 햇볕에 숙성시키면 비타민C와 리코펜의 양이 증가해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곱게 갈아 낸 눈꽃 얼음 위에 달콤한 대추토마토 마리네이드와 특유의 향을 내는 바질 셔벗을 얹어 독특하면서도 조화로운 맛을 자랑한다.



콘래드 서울


콘래드 서울의 37그릴 앤 바(37 Grill & Bar)는 시그니처 망고 빙수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캐러멜 빙수로 구성된 37 빙수를 선보인다.

망고 빙수, 캐러멜 빙수 2종으로 구성된 37 빙수는 프리미엄 홍차 브랜드 알트하우스(ALTHAUS)의 얼 그레이 티를 우려내 만든 깊고 진한 풍미의 부드러운 우유 얼음 위에 생 망고 또는 달콤한 캐러멜 크램 브륄레와 바나나를 올려 입안 가득 행복감을 선사한다.

37 빙수는 드라이아이스로 구름 위에 빙수가 떠있는 듯한 신비로운 플레이팅이 인상적이다. 돔 리드를 열자마자 흘러나오는 시원한 연기가 보기만 해도 가슴까지 뻥 뚫리는 청량감을 선사해 지난 여름SNS 상에서 큰 화제가 됐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올데이 카페 라운지 ‘갤러리’는 초콜릿볼 아이스크림 빙수를 출시한다. 초콜릿볼 아이스크림 빙수는 고객에게 맛과 재미 모두를 선사하는 이색적인 빙수이다.

초콜릿볼 아이스크림 빙수는 발로나 초콜릿으로 만든 초콜릿 접시 속에 진한 우유얼음을 가득 담고, 그 위에 갤러리의 홈메이드 아이스크림 4종과 각종 베리와 아몬드, 초콜릿 등을 쌓아올린 빙수이다. 초콜릿볼 아이스크림 빙수는 위에 초콜릿 돔을 덮은 상태로 나무 망치와 함께 고객에게 제공되며, 고객은 나무 망치로 얇은 초콜릿을 부수는 재미까지 경험할 수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독산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독산의 로비 라운지 바 ‘휘닉스’는 생자몽 빙수와 밤&대추 팥빙수를 선보인다. 생자몽 빙수는 우유 얼음 위에 생자몽을 통째로 올려 군침 도는 비주얼과 새콤달콤한 자몽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밤&대추 팥빙수는 우유 얼음을 베이스로 밤, 대추, 팥, 떡 등의 토핑이 올려진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이겨낼 빙수 2종을 선보인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팥이 올라간 쉐라톤 팥빙수를 비롯해 새콤달콤한 생망고가 곁들여진 쉐라톤 망고 빙수 총 2가지가 준비되며 호텔 41층에 위치한 로비 라운지 바에서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언제든지 맛 볼 수 있다.


힐튼부산


힐튼부산 최상 층에 위치한 맥퀸즈 라운지는 ‘빙수 프로모션’을 5월 11일부터 선보인다. 맥퀸즈 라운지의 시그니처 빙수로 손꼽히는 ‘망고 빙수’는 곱게 간 우유 얼음에 부드러운 애플망고 과육과 달콤한 망고퓨레, 솜사탕, 견과류 등이 어우러져 고소함과 달콤한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다.


프랑스 출신 파티시에가 선보이는 망고 빙수는 열대 과일의 여왕이라 불리는 애플 망고를 사용하며, 그 중에서도 당도와 신선도가 높은 과일만을 골라 빙수에 사용해 더욱 인기가 높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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