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전투 시대' 열렸다…육군, 드론봇 전투단 창설

김당 / 2018-09-28 14:08:59
3군사령부 예하 지상정보단에 정찰·무장·전자전드론
초대 전투단장에 김영균 대령…부대원 80여명 규모

육군은 28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제3야전군사령부에서 드론봇 전투단이 예하로 편성된 지상정보단 부대 창설식을 개최했다. 드론봇 전투단은 병사들을 대신해 적진을 정찰하고, 전투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드론봇 전투단 장병들 모습 [육군 제공] 


내년 1월 공식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는 지상정보단은 △드론봇 전투단 △운영분석대대 △대정보대대 등으로 구성됐다. 육군은 단계적으로 부대 규모를 여단급으로 확장하고, 첨단 감시정찰자산을 전력화한다는 계획이다.

드론봇 전투단은 효율적인 미래전 수행을 위한 정찰드론, 무장드론, 전자전드론, 정찰 및 다목적 로봇 등으로 편성됐다. 김영균 대령(학군 32기)을 초대 전투단장으로 부대원은 80여 명 규모로 출발한다.

육군은 드론봇 전투단 창설을 기점으로 2021년부터는 군단으로부터 대대급까지 육군의 모든 제대에 드론봇 전투부대를 편성한다는 방침이다.

육군은 병력을 감축해야 하는 불가피한 상황 속에서 드론봇으로 이를 대체해 전투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유사시 장병의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창설을 준비했다.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은 부대 창설 축전을 통해 "급변하는 전략 환경 속에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뒷받침하는 지상군의 역할과 임무는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며 "드론봇 전투체계로 무장한 지상정보단을 4차 산업혁명기술을 기반으로 현존 및 미래의 불특정 복합 위협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부대로 성장시키겠다"고 전했다.


▲ 드론봇 전투체계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초대 드론봇 전투단장 김영균 대령 모습 [육군 제공] 

초대 단장인 김영균 대령은 "육군의 꿈이자 미래인 드론봇 전투단을 처음 지휘하는 만큼 미래 첨단육군 육성을 위한 전투체계 플랫폼으로 기반을 다지고 첨단 전력을 운용하는 전사를 양성함으로써 평화구축 역량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KPI뉴스 / 김당 기자 dang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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