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고·군산중앙고 지정취소…내년 3월 일반고 전환
전북 전주의 상산고등학교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안산 동산고와 군산 중앙고는 자사고 지정이 취소돼 일반고로 전환된다.

26일 교육부는 전북교육청이 내린 상산고의 자사고 지정취소 결정에 부동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북교육청의 사회통합전형 선발 비율 지표가 재량권을 일탈 또는 남용한 것으로 위법하고 평가적정성도 부족하다고 판단해 부동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전북교육청이 타 시도(70점)보다 높은 기준점수(80점)를 정했으며 평가과정에 위법·부당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상산고는 전북교육청이 진행한 운영성과평가에서 80점에 다소 미달한 79.61점을 받아 취소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교육부가 전북교육청의 지정취소 결정에 부동의함으로써 상산고는 향후 5년간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교육부는 또 안산 동산고에 대해 자사고 지정을 취소하도록 했다. 이로써 지난 2010년 3월 지정된 이후 10년만인 내년 3월 일반고로 전환된다.
또 전북 군산중앙고의 일반고 자체 전환 요청은 그대로 받아들여졌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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