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취약계층 채무자 법률구조·재기 지원

송채린 기자 / 2026-09-30 14:17:12

1997년부터 누적 510억 원을 후원하며 취약계층 법률구조를 이어온 신한은행은 전세사기 피해자 및 금융 사각지대 이웃을 위한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지난 29일 진행된 청년 등 위기채무자 법률구조 및 경제적 재기지원 기부금전달식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오른쪽)과 김영진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지난 29일 서울특별시 서초구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 개인회생파산종합지원센터에서 청년 등 위기채무자의 법률구조와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대한법률구조공단에 기부금 17억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김영진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지원은 경제적 어려움과 과중한 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등 위기채무자들이 법률적 도움을 통해 채무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금은 대한법률구조공단을 통해 △위기채무자 발굴 △법률상담 △개인회생·파산 등 법률구조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1997년부터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협력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법률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국민들을 지원해왔다. 신한은행은 2025년까지 취약계층의 무료 법률구조를 위해 총 510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올해까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9만8099건의 법률구조를 지원해 총 31만2208명이 혜택을 받았다. 또한 전세사기 피해자와 관련해 1만6298명에게 법률상담을 제공하고 4825건의 법률구조를 지원했다.

 

정 은행장은 "경제적 어려움과 과중한 채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금융의 중요한 사회적 역할이다"며, "앞으로도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함께 금융과 법률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약계층의 건강한 재기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송채린 기자 sc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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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채린 / 경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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