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대표 제품 빼빼로, 월드콘에 이어 빠다코코낫의 가격도 올렸다.
롯데제과는 오는 6월부터 '빠다코코낫', '롯데샌드', '제크', '야채크래커' 등 제품 4종의 가격을 1400원에서 1500원으로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롯데제과 측은 가격 인상과 함께 품질 업그레이드를 병행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샌드'는 과즙과 초콜릿 함량을 높였고, '제크'는 치즈분말을 사용하며 소금을 바꿨다.
지난해 12월 롯데제과는 '빠다코코낫'과 '야채크래커'도 주요 원료를 바꾸는 등 품질을 개선한 바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이들 제품 가격 인상은 2016년 이후 3년 만"이라며 "원부자재비, 물류비 및 인건비 등의 각종 제반 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원가 압박이 감내할 수준을 넘어서 내린 조치"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롯데제과가 사용하는 원재료의 가격은 유제품류를 제외하면 모두 하락했다.
설탕류의 1㎏당 평균단가는 2017년 4분기 868원에서 2018년 804원으로 하락했다. 소맥분류는 513원에서 509원으로, 유지류는 1802원에서 1771원으로, 코코아류는 3630원에서 3154원으로 내려갔다.
다만 유제품류는 3585원에서 3786원으로 상승했다.
앞서 롯데제과는 지난해 4월 빼빼로의 권장소비자가를 1200원에서 1500원으로, 목캔디 가격을 중량당 8.0~12.8% 올렸다.
지난 3월에는 아이스크림 월드콘과 설레임 가격을 1500원에서 1800원으로 인상했다. 나뚜루 아이스크림 총 20종의 가격도 평균 12.1% 인상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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