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숨' 매출 54%↑, 실적 견인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3000억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 경신을 이어갔다.
LG생활건강은 올해 1분기 매출 1조8748억 원, 영업이익 3221억 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3.0%, 영업이익은 13.5% 증가했으며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다.
LG생활건강은 차석용 대표 취임 이후 2005년 1분기부터 56분기 연속 영업이익 성장, 2005년 3분기부터 53분기 연속 매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화장품사업은 매출 1조1396억 원, 영업이익 246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3%, 16.1% 성장했다.
럭셔리 브랜드 '숨', '후', '오휘'는 전년 동기 대비 54%, 36%, 13%씩 매출이 성장하며 화장품사업의 성장을 이끌었다.
LG생활건강은 '숨'의 중국 내 인지도 강화를 위해 최고급 라인 '숨마'에 중국 톱 배우 구리나자를 모델로 선정해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생활용품사업은 매출 4014억 원, 영업이익 4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3.5% 증가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쿠팡, 이마트, 홈플러스 등 온·오프라인 간 초저가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하는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의 생활용품 8대 카테고리 시장점유율은 2016년 36.9%, 2017년 36.5%, 2018년 34.7%로 꾸준히 떨어졌으나, 올해 1분기 37.1%로 반등했다.
바디케어 브랜드 '온더바디', 세제 브랜드 '자연퐁'이 전년 동기 대비 25%, 22%씩 매출이 증가하며 생활용품사업의 성장을 이끌었다.

음료사업은 매출 3337억 원, 영업이익 3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 9.4% 증가했다.
LG생활건강의 음료사업 시장점유율은 2016년 29.6%, 2017년 30.6%, 2018년 31.3%에 이어 올해 1분기 31.8%로 꾸준히 성장했다.
'파워에이드', '갈아만든 배', '스프라이트', '씨그램'이 전년 동기 대비 36%, 22%, 11%, 10%씩 매출이 증가하며 음료사업의 성장을 견인했다.
LG생활건강은 외형 성장과 함께 재무 안전성도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의 3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2015년 132.8%에서 2016년 92.4%, 2017년 77.7%, 2018년 57.0%, 2019년 56.7%로 감소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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