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석용 매직' LG생활건강, 분기 영업익 3000억 돌파…숨·후·오휘 파워

남경식 / 2019-04-25 14:24:07
차석용 대표 취임 후 56분기 연속 영업이익 성장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숨' 매출 54%↑, 실적 견인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3000억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 경신을 이어갔다.


LG생활건강은 올해 1분기 매출 1조8748억 원, 영업이익 3221억 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3.0%, 영업이익은 13.5% 증가했으며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다.


LG생활건강은 차석용 대표 취임 이후 2005년 1분기부터 56분기 연속 영업이익 성장, 2005년 3분기부터 53분기 연속 매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 LG생활건강은 차석용 대표 취임 이후 2005년 1분기부터 56분기 연속 영업이익 성장, 2005년 3분기부터 53분기 연속 매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LG생활건강 제공]


화장품사업은 매출 1조1396억 원, 영업이익 246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3%, 16.1% 성장했다.


럭셔리 브랜드 '숨', '후', '오휘'는 전년 동기 대비 54%, 36%, 13%씩 매출이 성장하며 화장품사업의 성장을 이끌었다.


LG생활건강은 '숨'의 중국 내 인지도 강화를 위해 최고급 라인 '숨마'에 중국 톱 배우 구리나자를 모델로 선정해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생활용품사업은 매출 4014억 원, 영업이익 4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3.5% 증가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쿠팡, 이마트, 홈플러스 등 온·오프라인 간 초저가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하는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의 생활용품 8대 카테고리 시장점유율은 2016년 36.9%, 2017년 36.5%, 2018년 34.7%로 꾸준히 떨어졌으나, 올해 1분기 37.1%로 반등했다. 


바디케어 브랜드 '온더바디', 세제 브랜드 '자연퐁'이 전년 동기 대비 25%, 22%씩 매출이 증가하며 생활용품사업의 성장을 이끌었다.


▲ 럭셔리 브랜드 '숨'은 전년 동기 대비 54% 매출이 성장하며 LG생활건강 화장품사업의 성장을 이끌었다. [LG생활건강 제공]


음료사업은 매출 3337억 원, 영업이익 3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 9.4% 증가했다.


LG생활건강의 음료사업 시장점유율은 2016년 29.6%, 2017년 30.6%, 2018년 31.3%에 이어 올해 1분기 31.8%로 꾸준히 성장했다.

'파워에이드', '갈아만든 배', '스프라이트', '씨그램'이 전년 동기 대비 36%, 22%, 11%, 10%씩 매출이 증가하며 음료사업의 성장을 견인했다.


LG생활건강은 외형 성장과 함께 재무 안전성도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의 3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2015년 132.8%에서 2016년 92.4%, 2017년 77.7%, 2018년 57.0%, 2019년 56.7%로 감소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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