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경영고문 부정위촉' 관련 KT 본사 압수수색

장기현 / 2019-07-15 13:42:07
황창규, 전직 정치인 등 경영고문 위촉해 20억원 지급 의혹

경찰이 KT의 '경영고문 부정위촉' 의혹과 관련해 KT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 경찰이 황창규 KT 회장의 경영고문 부정위촉, 업무상 배임 의혹과 관련해 KT 사옥을 15일 압수수색했다. [뉴시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15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 사옥 등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KT 새 노조와 약탈경제반대행동은 지난 3월 황창규 KT 회장의 업무상 배임과 횡령, 뇌물 등 의혹을 수사해 달라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고발장에는 황 회장이 2014년 취임 이후 전직 정치인 등 14명을 경영 고문으로 위촉해 자문료 명목으로 총 20여억 원의 보수를 지급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들이 불법 로비 집단으로 의심된다는 주장이다.

경찰은 검찰에서 경영 고문 관련 부분에 대한 수사 지휘가 내려와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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