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아대 캠퍼스서 4중 충돌로 50대 바이커 숨져…경찰, 택시기사 입건

최재호 기자 / 2023-11-01 14:01:45

최근 부산의 한 대학교 캠퍼스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오토바이 운전자가 결국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 지난 10월 25일 오후 동아대 승학캠퍼스에서 발생한 사고 현장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 사하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택시기사 A(60대)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월 25일 오후 1시 33분께 사하구 동아대 승학캠퍼스 인문과학대학 인근 내리막길에서 운행 중이던 택시가 앞에 멈춰있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사고 여파로 오토바이는 앞에 있던 또다른 택시를 충격했고, 가장 앞에 있던 승합차가 택시에 부딪히는 4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파손되면서 50대 바이커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당일 병원으로 치료를 받던 도중에 결국 숨졌다.

 

택시 운전사 A 씨와 승합차 운전자 등 4명도 이날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택시 운전사를 입건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고기록장치(EDR) 분석을 의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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