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선후보 통과한다면 31개 전 시·군 압승 끌어낼 것"

진현권 기자 / 2026-03-20 13:50:02
"지난 선거서 9개밖에 못 이겨…이번 본선 나가면 민주당 압승 거둘 것"
"추미애·한준호·권칠승·양기대 우리당의 소중한 자산"
"저는 성과와 결과로 보여줄 수 있는 '현금 자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일 "제가 경선을 통과한다면 도지사 선거 압승은 물론이고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압승을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 지난 12일 안양역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차기 도지사 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 지사는 이날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에 출연해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의 등판설이 계속 제기된다는 지적에 "'윤 어게인'을 외친다든지 하는 사람이 나와서 우리 국민들 정말 피곤하게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런 면에서 유승민 전 의원이 후보 중의 하나가 될 수는 있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꼭 유승민 의원을 얘기할 필요는 없겠지만, 제대로 된 사람, 멀쩡한 사람, 경쟁력 있는 사람이 나와서 당당하게 경쟁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김 지사는 "지난번 선거에서 저희가 9개밖에 못 이겼다. 이번에 제가 본선에 나간다면 31개 시군에서 우리 민주당이 석권할 수 있도록, 자치단체장, 도의원, 시의원까지 포함해서 반드시 압승을 거두겠다"고 전했다.

 

다른 경선후보에 대해 평가를 내려달라는 요청에 "굳이 평가를 하자면 추미애 의원님은 우리 당의 정말 개혁 자산이시다. 한준호 의원님은 우리 민주당의 미래 자산이다. 열정과 가슴 따뜻한 분이다. 권칠승 의원님은 젊은 시절부터 가슴이 뜨거운 분이시다. 아주 경륜이 있는 분이다. 양기대 의원님은 아주 추진력과 열정이 대단하신 분이다. 네 분 다 우리 당의 소중한 자산들"이라고 추켜세웠다.

 

자신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저는 현금 자산이다. 저는 일 잘하고, 경제를 잘 알고, 경기도 31개 시·군을 잘 아는 그런 사람으로 언제든지 현금으로 쓸 수 있는, 성과와 결과로 보여줄 수 있는 자산"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와 함께 전한길 콘서트 취소 배경을 묻는 질문에는 "'윤 어게인' 또는 '또윤 세력'에게는 경기도 땅 한 뼘도 서지 않게 하겠다는 생각이었다. 전한길 씨는 (윤어게인 집회를) 3·1절 가족 문화공연이라고 위장했고, 더군다나 3·1정신을 왜곡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경기도의 땅은 단 한 뼘, 단 한 평도 윤 어게인 세력에게 허락할 수 없다는 뜻으로 취소 결정을 단호하게 내렸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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