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실종여성 시신, 가파도 해역서 발견

김광호 / 2018-08-01 13:23:12
동쪽 50여㎞, 서쪽 9㎞가량 떨어진 반대편
경찰 "문신·옷으로 신원 확인"

▲ 제주 세화포구 30대 여성 실종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과 해경 관계자들이 1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포구에서 저인망을 이용해 수중 수색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제주지방경찰청은 1일 서귀포시 가파도 해상에서 발견된 여성 시신 1구가 제주 세화 포구에서 가족 캠핑 중 실종된 최모(38·경기도 안산)씨와 동일인물로 사실상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실종된 최씨의 몸에 새겨진 문신이 이날 발견된 시신에 그대로 있다"면서 "지난달 25일 밤 실종 당시 구좌읍 세화포구에서 최씨가 착용한 민소매 티와 반바지도 시신에 그대로 남아있다"고 밝혔다.

최씨의 시신은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서귀포시 가파도 서쪽 1.5㎞ 해상에서 발견됐다.

이 시신은 모슬포와 가파도를 경유하는 왕복 여객선에서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고, 오전 11시 8분께 서귀포해경 화순파출소 연안구조정이 시신을 수습한 뒤 서귀포의료원으로 옮겼다.

경찰은 검시를 진행하고 조만간 부검해 사망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최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11시 38분께부터 26일 0시 10분께 제주시 구좌읍 세화포구에서 실종됐으나 이날로 7일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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