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1학년 학급 당 학생 수 10명, AI 특목고 4개 신설 등 공약 제시
경기교육감 출마 선언을 한 성기선 가톨릭대 교수가 진보 후보 단일화를 늦어도 3월 말까진 결론 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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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 경기도교육청에서 성기선 가톨릭대 교수가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진현권 기자] |
성 교수는 15일 기자간담회에서 진보 후보 단일화에 대한 견해를 밝혀 달라는 질문에 "2022년 단일화가 늦어 여러 어려움이 있었던 것을 '반면교사' 삼아 이번에는 조금 더 빠른 시간에 조금 더 합리적인 방식으로 단일화가 추진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는 20일 단일화 추진 기구가 발족 하고, 2월 3일 예비후보 등록 이후 단일화 룰을 세팅하는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당연히 4명의 예상되는 후보들이 단일화 테이블에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또 그렇게 해야만 주민들의 뜻을 제대로 반영할 수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기는 단일화 테이블에서 결정할 일이지만 적어도 그 사이에 정책 토론회 몇 차례 하고, 민주 진보 진영의 교육 정책 방향이 무엇 인지에 대해 많은 논의를 거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저는 단일화 추진단에서 합리적인 결정을 한다면 따라갈 생각이다. 선거 두 달 또는 두 달 반 정도 전에 단일 후보를 결정해 2022년 뼈아픈 실패를 거듭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교육감 선거 직선제에 대해선 "현 상태를 유지하는 것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 교육감 선거 직선제 유지 이유로 주민 선택에 의해 간접선거에서 직접 선거로 변경돼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일반성을 띄어와 그것을 되돌리기 쉽지 않다는 점을 들었다.
그러면서 러닝 메이트 제도(선거에서 한 표로 출마하는 동반자) 도입에 대해선 정치적인 당과 결합해야 하는데 그 자체에 한계(정치적 중립 확보 등)가 있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성 교수는 이날 2가지 핵심 공약을 내놨다.
제1호 공약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학급 당 학생 수를 연차 적으로 10명으로 줄이고, 2호 공약으로 AI교육(특목고 4개 신설, AI연구 검증 교육청 전환, AI 정책 전담 조직 신설, AI 교육정책)을 실시하겠다는 내용이다.
그는 초등학교 1학년 학급 당 학생 수를 10명으로 줄이는 것은 통폐합 학교의 남는 교사를 배치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그는 AI 특목고 신설과 관련해선 성적 지향, 입시 위주 학교가 아닌 특수 목적 형 학교라며, 학교를 새로 신설하거나 기존 특성화 학교를 전환해 시범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학부모들의 제1 걱정은 AI에 대한 두려움 또는 이것에 대한 준비 부족이다. 충분히 공감한다"며 "모든 학교가 AI역량을 갖추면 대학은 물론 다양한 스타트업과 연계될 수 있다"고 말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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