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는 항암 치료제 전문 기업 앱클론과 인비보 카티(in vivo CAR-T) 치료제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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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6일 정재욱 GC녹십자 R&D부문장(왼편)과 이종서 앱클론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GC녹십자 제공] |
현재 상용화된 카티 치료제는 환자의 혈액에서 T세포를 추출한 뒤 암세포 인식 유전자를 도입·증식 시켜 다시 투여하는 자가 맞춤형(ex vivo) 방식이다. 일부 혈액암에서 우수한 효능을 입증했지만, 특수 시설을 이용한 환자별 맞춤 제조가 필수적이어서 긴 생산 기간과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한계가 있다.
'인비보 카티' 치료제는 mRNA를 통해 항체 유전 정보를 체내 T세포로 직접 전달해 카티 세포의 자가 생성을 유도하는 접근법이다. 기성품 형태로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환자의 세포를 추출하는 복잡한 과정이 필요 없어 '당일 즉시 투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양사는 인비보 카티 공동 플랫폼을 구축하고, 혈액암 등 다양한 적응증을 겨냥한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할 계획이다. 비임상·임상 진입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정재욱 GC녹십자 R&D부문장은 "양사의 기술을 결합해 기존 카티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배지수 기자 didyo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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