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3만원~3900만원까지 다양한 가격대
신세계조선,'타월세트' '호텔음식' 세트
기해년 시작과 함께 설 명절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2월 설 연휴가 다가오면서 특급호텔에서 특별히 준비한 설 선물 세트가 관심을 끌고 있다.
올 설 명절에도 품격은 갖추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의 선물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추세를 반영해 호텔들은 평소 고마움을 전달하고픈 소중한 분들에게 호텔 전문가의 안목으로 엄선된 국내 명품 특산물 뿐만 아니라 침구류, 어메니티등 호텔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는 상품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이 외에도 김영란법(부정청탁금지법) 개정안 시행 이후 10만원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대의 선물까지 구성돼 설 선물세트 선택의 폭도 넓혔다.
롯데호텔이 준비한 이번 설 선물세트는 최소 3만원부터 최대 3900만원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특가 상품부터 호텔 자체 브랜드(PB) 상품, 지역 특산품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지난 설 당시 가장 인기가 많았던 10만원 이하의 특가 상품으론 △ 기순도 참기름과 장 세트(8만원) △ 팔각 프리미엄 멸치 세트(7만5000원) △트리플 허니 세트(6만원) 등이 대표적이다.

롯데호텔이 명절마다 추천하는 한우 세트는 최소 22만원부터 최대 100만원 사이에서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주류 선물 세트는 5만원짜리 와인 2병 세트부터 3900만원의 프리미엄 코냑 ‘루이 13세 제로보암(Louis XIII Jeroboam)’까지 준비했다. 이 코냑은 전세계 단 100병만 유통되는 최고급 상품으로 몇년 간 꾸준히 롯데호텔 명절 상품 목록에 올랐지만, 실제 판매로 이어지진 않았다.
롯데호텔 자체 침구 브랜드인 ‘해온(he:on)’의 베개, 이불, 종합세트 등 PB 상품 세트도 있다.
신세계조선호텔도 호텔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고급 원단으로 제조돼 땀, 물 흡수력이 매우 뛰어난 ‘조선호텔 타월 세트’를 준비했다.
또 호텔 셰프와 소믈리에가 엄선한 육류, 치즈와 와인을 맛볼 수 있는 ‘나인스 게이트 스페셜 세트’, ‘나인스 게이트 와인 & 치즈 세트’와 ‘양갈비 세트’, 스시조에서 쌀로 사용하는 ‘스시조 유기농 금쌀 세트’, SSG 청담과 도곡에 위치한 호무랑에서 쌀로 사용하는 ’호무랑 米 세트’ 등 호텔 음식의 맛을 결정하는 비법 재료들로 구성한 설 선물 세트를 선보였다.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는 로컬푸드 프로젝트를 통해 엄선된 지역의 명품 특산물을 선물세트로 구성했다.
인터컨티넨탈 호텔 관계자는 "육류, 해산물, 주류 등 특정 단일 상품의 경우 개인 취향과 선호도가 달라 만족도 차이가 있다"며 "알찬 구성으로 만족도를 높인 혼합 세트 선물의 판매량이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는 점에 착안해 혼합세트 선물에 무게를 뒀다"고 말했다.
특선한우와 독도새우 세트, 완도산 친환경 활 전복과 갈비찜 등의 상품들을 선보였다. 또한 호텔 셰프가 만든 홈메이드 상품으로 문경 약돌 돼지 고기를 이용해 만든 수제 소시지와 치즈 세트, 48시간동안 숙성 후 24시간동안 너도 밤나무 훈연을 거쳐 만든 훈제 연어와 샴페인 세트 등이 인기 제품으로 준비돼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레스토랑의 정성과 노하우를 담은 보양식 선물 세트를 마련했다. 중식당 금룡에서는 해삼, 전복, 자연송이 그리고 생선 부레를 뜻하는 사보(四寶)를 주재료로 12시간 이상 정성껏 고아 쪄내는 사보탕을 내놓는다. 사보탕은 ‘영양, 미각, 건강’을 조리 철학으로 삼는 금룡의 대표 메뉴이기도 하다. 특히, 올해는 숯불갈비 전문점 명월관에서 프리미엄 갈비탕 선물 세트를 출시한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평창올림픽 1주년을 기념해 평창군과 협업, 청정 지역인 평창 지역 특산물을 추가 구성했다. 평창 지역 특산물로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대관령 청정 지역 최고급 한우 스테이크 세트, 평창산 머루로 빚은 전통 머루주와 전통 복분자세트, 평창 무공해 황태 세트, 평창 해발 고지에서 자란 산삼으로 담근 산삼주 세트를 선보인다.

글래드 호텔에서는 글래드 여의도 그리츠 레스토랑의 시그니처 메뉴이면서 인기 메뉴인 양갈비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호텔 셰프가 엄선한 ‘그리츠 시그니처 양갈비’를 준비했다.
또 글래드 배스로브 2종, 타올 세트 3종, 글래드 by 뷰디아니 어메니티 세트 등이 포함된 ‘글래드 아이템’ 선물 세트, 숙박권, 오라컨트리클럽 이용권 등 글래드 호텔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도 마련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정육세트부터 프리미엄 사케 세트, 일본 파티시에 츠지구치 셰프의 베이커리 브랜드인 '몽상클레르 햄퍼 세트'까지 다채로운 상품을 구성했다.
| ▲ 반얀트리 서울의 설 선물 세트 몽상클레르 햄퍼 [반얀트리 서울 제공] |
하얏트 리젠시 제주는 제주 제철 과일, 수산물, 제주 흑돼지는 물론 제철 농산물, 전통차와 전통주 등 제주 특산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제주 불로초 감귤,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제주 바나나와 제주 키위 등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한 제주 명품 과일이 준비되며, 청정 제주 바다에서 수확해 신선함을 살린 제주 고등어, 갈치, 옥돔과 참조기 세트 등의 수산물 세트와 품질 좋고 육즙이 풍부한 제주 돼지고기 세트도 포함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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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얏트 리젠시 제주 설 맞이 선물세트 [하얏트리젠시 제주 제공] |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최상급 한우, 흑돼지, 옥돔 등 제주에서 난 특산품으로 구성한다. 청정 자연의 이미지로 선호도가 높은 제주산 고급 수산물인 은갈치와 옥돔도 준비했다. 제주 인근 해안에서 잡힌 신선한 은갈치 또는 옥돔을 각각 구매할 수 있으며, 혼합 구성되어 있는 ‘은갈치 옥돔 세트’도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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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비치 설 선물 세트 [해비치 제주호텔 제공] |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햄퍼 전문가가 엄선한 고품격 설 선물 세트를 판매한다. 설 선물 세트의 육류부터 해산물, 와인, 중국차, 티세트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가장 인기 있는 명절 선물 세트는 가정에서 손쉽게 호텔 조리장의 노하우를 즐길 수 있는 ‘조리장 특선 양념 LA 갈비’와 ‘호텔 특선 갈비찜’이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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