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사립유치원 교사 사망… 동료들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촉구'

이상훈 선임기자 / 2026-03-30 13:26:59
▲ 경기도 부천의 한 사립유치원 교사 사망과 관련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망 경과보고가 진행되는 동안 고인의 아버지(가운데)가 눈물을 닦고 있다.[이상훈 선임기자]

 

경기도 부천의 한 사립유치원 교사 사망과 관련해 동료 교사들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고인은 39.8도의 고열과 통증에도 학기 말 행사와 '독박교실' 부담으로 약 2주간 출근을 이어가다, 지난 2월 14일 새벽 B형 독감에 따른 폐혈성 쇼크로 숨졌다.

경과보고에 나선 김원배 전교조 정책연구국장은 고인이 아픈 상태에서도 출근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설명하며 눈물을 보였고, 사후 유치원과 교육청의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유가족 발언에 나선 아버지는 "40도에 육박하는 열과 출혈 증상이 있었음에도 제대로 치료받지 못했다"며 "사과 대신 사직서 조작 의혹까지 제기되는 대응으로 가족에게 큰 상처를 남겼다"고 말했다.

박영환 전교조 위원장은 "스물네 살 초임교사의 죽음은 낡은 노동 인식이 만든 구조적 문제"라며 "교사의 건강조차 개인 책임으로 돌리는 현실이 비극을 낳았다"고 지적했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유치원이 사인을 허위로 기재하고 자필서명을 위조해 의원면직 신청서를 작성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철저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했다.

 

▲ 경기도 부천의 한 사립유치원 교사 사망과 관련해 동료 교사들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이상훈 선임기자]

 

▲ 경기도 부천의 한 사립유치원 교사 사망과 관련해 동료 교사들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이상훈 선임기자]

 

▲ 경기도 부천의 한 사립유치원 교사 사망과 관련해 동료 교사들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이상훈 선임기자]

 

▲ 경기도 부천의 한 사립유치원 교사 사망과 관련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고인의 아버지(오른쪽 두 번째)가 발언을 하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 경기도 부천의 한 사립유치원 교사 사망과 관련해 동료 교사들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이상훈 선임기자]

 

▲ 경기도 부천의 한 사립유치원 교사 사망과 관련해 동료 교사들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이상훈 선임기자]

 

▲ 경기도 부천의 한 사립유치원 교사 사망과 관련해 동료 교사들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이상훈 선임기자]

 

▲경기도 부천의 한 사립유치원 교사 사망과 관련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원배 전교조 정책연구국장이 경과보고를 하는 도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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