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국 사모펀드' 한국투자증권 압수수색…자금 흐름 추적

장기현 / 2019-09-05 13:09:28
영등포PB센터 압수수색…관련 자료 확보

검찰이 5일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가족을 둘러싼 '사모펀드 의혹'과 관련해 한국투자증권영등포PB센터를 압수수색했다.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국투자증권 영등포PB센터에 검사와 수사관을 인력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내부 문서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조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와 자녀들이 투자한 사모펀드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정 씨 등이 출자한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 1호'와 이 펀드의 투자처인 가로등 점멸기업체 '웰스씨앤티'와의 관련성 등도 들여다보고 있다.

앞서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해 관보를 통해 공개한 조 후보자의 재산변동 내역에는 정 씨 명의로 한국투자증권에 13억4600만 원의 예금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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