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카카오와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7' 판매 협업

김경애 / 2023-11-06 12:59:50
당뇨 환자 편의 증진 공동 노력
내년 1분기 국내 출시 가속화

휴온스는 지난 3일 성남 판교 카카오아지트에서 카카오헬스케어와 실시간 연속혈당측정기(CGM) '덱스콤 G7'에 대한 판매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덱스콤 G7의 안정적 판매를 지속하면서 국내 판매 1위 달성과 당뇨 환자 편의 증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 윤상배 휴온스 대표(왼쪽)와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가 지난 3일 성남 판교 카카오 아지트에서 덱스콤 G7 판매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휴온스 제공]

 

덱스콤 G7의 내년 1분기 국내 출시에도 속도가 붙었다. 환자 교육·상담 프로그램, 의료진 정보 제공 프로그램, 서포터즈 운영 등의 마케팅 활동도 뒤따를 예정이다.

 

휴온스는 "건강관리플랫폼 사업에 새로운 확장성을 제공하고 혈당 관리와 데이터 기반 건강 관리 서비스 향상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덱스콤G7은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을 관리하는 기기로 미국 의료기기 회사인 덱스콤이 개발했다. 지난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취득했다.

 

제품은 센서와 트랜스미터가 일체형으로 구성됐다. 기존 모델인 덱스콤G6 대비 크기가 60% 작고, 시스템 예열 시간도 30분으로 대폭 축소됐다.

 

정확도(MARD)도 향상돼 정확한 혈당 확인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혈당을 자동으로 측정한 뒤 스마트폰과 같은 스마트장치에 전송하는 방식으로, 손끝 채혈의 고통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혈당에 급격한 변화가 예측될 때는 사전에 경고 알람을 보내는 기능이 있다. 저혈당을 실시간으로, 사전에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면, 운동 등 자가 혈당 측정이 불가능한 시간대에도 자동으로 혈당값이 측정된다. 혈당값은 환자 본인뿐 아니라 가족 등 최대 10명에게 공유할 수 있다. 혈당 농도뿐 아니라 변동 추이, 변동 폭도 세심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다.

 

휴온스 측은 △환자 맞춤형 경고음 설정 △간소화된 어플리케이션 △낱개 포장 등을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과 사용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덱스콤 G7. [휴온스 제공]

 

윤상배 휴온스 대표는 "카카오헬스케어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CGM 시장을 확대하고 당뇨 관리의 편의성을 한층 높여 당뇨병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환자와 의료진 입장에서 각자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고 환자 스스로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김경애 기자 seo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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