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9경' 청룡사 겹벚꽃 활짝…11~20일 산사 봄축제

박종운 기자 / 2025-04-11 13:17:43
음악회, 겹벚꽃×릴렉스 위크 마켓 등 행사 다채

경남 사천 9경 중 하나인 '청룡사 겹벚꽃'이 활짝 피어났다. 개화 시기에 맞춰 11일부터 20일까지 사천시 와룡산 자락에 위치한 청룡사에서 '제4회 겹벚꽃 축제'가 열린다.

 

▲ 청룡사 겹벚꽃 모습 [사천시 제공]

 

청룡사 겹벚꽃 축제는 매년 이맘때마다 하루에 2000여 명이 찾는 사천의 대표적인 봄 축제다. 

 

해마다 줄을 서서 사진을 찍을 정도로 입소문을 탔던 포토존 '극락 계단'에 더해 올해는 벌용동주민자치회에서 설치한 '겹벚꽃 포토존'이 새롭게 추가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13일에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와룡산 승군들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호국승병재와 사천시 합창단, Btn 남성 중창단이 함께하는 겹벚꽃 음악회가 열린다.

 

축제 기간 내내 겹벚꽃×릴렉스 위크 마켓이 열려 도자기, 다구, 서각, 싱잉볼(울림그릇) 등 다양한 상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청룡사는 와룡산 와룡사의 산내 암자인 진불암의 옛터다. 40년 전 장룡스님이 청룡사를 설립할 당시 직접 진입로부터 터널 형식으로 겹벚꽃을 심은 인연이 몇년 전부터 축제로 이어졌다.

 

청룡사 관계자는 "연두빛 와룡산을 무대로, 자연과 사람이 함께 마음을 다해 건네는 위로와 행복을 만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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