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60개 단체와 시민들, '전쟁을 멈춰라' 시국선언

이상훈 선임기자 / 2026-03-18 13:00:54
▲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침략 사태에 관한 각계 공동 시국선언 발표 기자회견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열렸다. [이상훈 선임기자]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침략 사태에 관한 각계 공동 시국선언 발표 기자회견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인권, 노동, 종교, 평화, 민중 등 각계 인사들과 시민단체, 조국혁신당·진보당·정의당 등 정당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전국 660개 단체와 개인 1695명이 공동 선언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이 국제법을 정면으로 위반하며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일방적으로 감행했다"며 "이는 유엔 헌장을 위반한 명백한 침략이자 전쟁범죄"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번 공격은 정권 교체라는 명분 아래 자행된 것으로, 민주주의를 위한 행동이 아니라 무고한 희생과 전 세계적 혼란만을 초래하고 있다"며,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등 5개국에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압박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정부가 파병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고 있는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참가자들은 한목소리로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을 규탄하며 즉각적인 전쟁 중단을 촉구했다.

박승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는 "폭격 속에서 생을 마감한 어린 학생들, 미래를 준비하던 청년들, 이름조차 남기지 못한 수많은 민간인들을 우리는 기억한다. 이 죽음에 대해 누가 책임질 것인가. 전쟁으로는 정의를 세울 수 없고, 군사력으로 평화를 만들 수 없다. 우리는 전쟁에 반대하며 어떠한 형태의 개입에도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계 대표들도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확보는 침략 전쟁을 중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우리 국민 보호와 지역 안정을 위해 필요한 것은 군함이나 전쟁 물자 지원이 아니라 신속한 종전과 협상을 위한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파병 요청에 대해 한국 정부는 단호히 거부해야 하며, 한국이 침략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려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침략 사태에 관한 각계 공동 시국선언 발표 기자회견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열렸다. [이상훈 선임기자]

 

▲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침략 사태에 관한 각계 공동 시국선언 발표 기자회견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열렸다. [이상훈 선임기자]

 

▲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열린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침공 규탄 시국선언 기자회견 참석자가 발언하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침략 사태에 관한 각계 공동 시국선언 발표 기자회견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열렸다. [이상훈 선임기자]

 

▲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침략 사태에 관한 공동 시국선언 발표 기자회견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열렸다. [이상훈 선임기자]

 

▲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침략 사태에 관한 각계 공동 시국선언 발표 기자회견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열렸다. [이상훈 선임기자]

 

▲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침략 사태에 관한 각계 공동 시국선언 발표 기자회견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열렸다. [이상훈 선임기자]

 

▲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열린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침공 규탄 시국선언 기자회견 참석자가 발언하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침략 사태에 관한 각계 공동 시국선언 발표 기자회견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열렸다. [이상훈 선임기자]

 

▲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침략 사태에 관한 각계 공동 시국선언 발표 기자회견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열렸다. [이상훈 선임기자]

 

▲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침략 사태에 관한 각계 공동 시국선언 발표 기자회견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열렸다. [이상훈 선임기자]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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