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국립의대 후보대학 선정 과정에 대한 재심사를 요구하며 열흘 넘게 단식농성을 이어온 최선국(더불어민주당, 목포1)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이 본회의 표결 직후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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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선국(더불어민주당, 목포1)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원이 단식 12일째인 18일 오전 목포의료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독자 제공] |
최 의원은 18일 오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본회의에 참석해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에 반대표를 던진 직후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
최 의원을 부축한 기획재정위원회 한 관계자는 "최 의원이 투표 직후 손이 심하게 떨리는 등 건강 이상 징후가 나타나 긴급히 119에 연락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같은 지역구 동료인 박문옥 의원, 최정훈 교육위원장과 함께 지난 7일부터 12일 동안 무안청사 앞에서 국립의대 후보대학 선정 재심사를 촉구하며 단식 농성을 이어왔다.
단식 중에도 회기 기간을 고려해 기획재정위원회와 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참여하며 광역의원으로서 책임감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18일 특별시의회 본회의에 참석하기 직전 서남권의대비상대책위원회 회원의 항의를 받고 있다. [강성명 기자] |
이에 앞서 국립의대 후보대학 선정에 반발하는 서남권의대비상대책위원회가 시의회 본회의장에 입장하려던 민형배 특별시장을 향해 고성 항의를 벌였다.
비대위 회원들은 "불공정한 선정과정에 대해 서남권은 납득하지 못하고 있고, 민 시장이 서남권을 소외시키고 무시하고 있다"며 "의대 후보지 선정 전면 무효"를 주장했다.
민 시장은 "불정공한 심사가 아니었다"고 답한 뒤 본회의장으로 발길을 돌렸다.
서남권의대비상대책위원회는 이후에도 "부지가 있는 목포대가 탈락하고 부지가 없는 순천대가 선정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본회의장 앞에서 고성을 내며 항의를 이어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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