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승진인사 임명장 수여식서 "우리는 한팀"

진현권 기자 / 2025-06-30 12:55:30
"도정 방침과 유리 되는 경향 없도록 해달라" 주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0일 실국장 및 부단체장 승진 인사 임명장 수여식에서 "도청 안에 있던, 나가 있던 우리는 한팀"이라면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30일 실국장 및 부단체장 승진 인사 임명장 수여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그러면서 "나가고 나면 지사의 도정 방침, 도청 방침과 유리 되는 경향이 없도록, 도청과 한 팀이라는 점을 명심해 달라"며 "어느 자리에 있든 지금 그 자리가 최고의 요직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도 했다.

 

또 김 지사는 "일(도정)의 마무리가 아니다. 새로운 일도 더 강력하게 추진해달라"고 독려했다.

 

김 지사는 "저는 확신한다. 지난 3년 보다 앞으로 1년 간 해야 할 일이 더 많다. 3년 동안 쌓아온 우리의 역량과 저력으로, 그동안 뿌렸던 씨앗을 더 크게 성과 내고 (열매 맺고)하기에 너무나 많은 시간이 남아 있다"며 "도정과 도민을 위한 일에 임기나 텀, (그로 인한) 중단이란 있을 수 없다. 그런 각오로 기운차게 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최근 도정열린회의에서도 "'도정을 마무리한다'는 말은 하지 말자. 2주가 남아도 세상을 바꿀수 있다. 내 임기는 매일 매일 새로 시작"이라고 말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국민과 도민에 대한 '무한책임'을 요구했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 참석 대상자들은 도청 및 기초단체 고위간부로 승진한 공직자들이다.

 

그런 베테랑 공직자들에게 김 지사는 "이제부터는 (일을) 덜 해도 되고 공직 생활을 조금 편하게 마무리 해도 된다고 하는 생각을 일부라도 하고 있다면, 오늘자로 싹 씻어버리길 바란다"면서 "국가의 녹을 20년, 30년 이상 받았다면 무한 책임을 우리 국민과 도민에게 진다는 생각으로 일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김 지사는 "다들 열심히 하시기 때문에, 노파심에서 하는 말"이라면서 "(여러분들의)남은 공직은 공직의 끝이 아니다. 헌신의 기회, 새로운 기회, 더 큰 일을 할 기회가 함께 주어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27일 김상수 자치행정국장을 2급 균형발전기획실장으로 승진 기용하는 등 실국장 및 부단체장 25명에 대해 7월 1일자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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