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와 워커힐, 면세사업 재개 의사 없어
서울 시내 면세점 추가 입찰이 오는 11월로 예정된 가운데 SK가 면세 사업에 재도전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도중섭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총괄은 23일 오전 서울 광진구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오픈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SK네트웍스와 워커힐은 면세 사업을 재개할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
도 총괄은 "면세 사업은 지난 2016년 말 모두 정리했다"며 "면세 사업을 하던 공간 일부는 연회장으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최근 업계에서는 SK네트웍스가 워커힐 면세점 재개장을 위해 면세 사업부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SK네트웍스는 지난 2015년 관세청의 면세점 특허 심사에서 탈락해 워커힐 면세점을 폐점했다. 2016년 시내 면세점 신규 특허 취득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이후 면세 사업부를 해체했다.
워커힐 면세점 매출은 2011년 1514억 원, 2012년 1833억 원, 2013년 1958억 원, 2014년 2747억 원, 2015년 2874억 원으로 상승세에 있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워커힐 면세점 특허권 재취득을 위해 2016년 2월 박근혜 전 대통령과 독대한 자리에서 부정한 청탁을 했다는 혐의를 받았으나, 2017년 4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도중섭 총괄은 "예전에 면세 사업을 하던 나머지 공간도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바꿀 예정"이라며 "해외 파트너와 지난주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