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비서관 5명 교체…1부속 신지연·정무 김광진·사회정책 정동일

김광호 / 2019-08-23 15:50:02
자치발전 유대영·민정 이광철은 내부승진 발탁
제2부속 맡았던 신지연, 제1부속에 여성 최초 임명
19대 국회의원 출신 김광진, 비서관 중 유일한 30대
사회정책 비서관엔 정동일 숙명대 경영학 교수 내정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제1부속비서관에 신지연 제2부속비서관을 임명하는 등 청와대 비서관 5명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내년 총선 출마 예정인 비서관에 대한 교체 차원으로 풀이된다.


▲ 왼쪽부터 신지연 제1부속비서관, 김광진 정무비서관, 유대영 자치발전비서관, 이광철 민정비서관, 정동일 사회정책비서관. [청와대 제공]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신 비서관을 포함한 총 5명의 신임 비서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정무비서관에는 김광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자치발전비서관에는 유대영 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각각 임명됐다. 또한 민정비서관에는 이광철 민정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사회정책비서관에는 정동일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가 발탁됐다.


문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부속비서관에 여성이 임명된 것은 역대 처음이다. 미국 변호사 출신인 신지연 1부속비서관은 현 정부 출범 직후 해외언론비서관으로 청와대에 합류했고,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2부속비서관으로 근무했다. 법무법인 태평양, 삼성중공업 법무실, 김앤장 등을 거쳤으며, 2012년 대선 때 문 대통령의 외신 대변인을 맡으며 정치권에 입문했다.


김광진 정무비서관은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했다. 청와대 비서관 중 유일한 30대인 그는 당 정책위 부의장,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 사무국장 등을 거쳐 이번에 청와대에 입성하게 됐다.


서울 영일고를 나와 서울대에서 사회학과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은 정동일 사회정책비서관은 미국 코넬대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림대 사회학과 조교수로 일하다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국민성장분과 위원을 역임했다.


이와 함께 유대영 자치발전비서관, 이광철 사회정책비서관은 내부 승진했다. 유 비서관은 서울 세종고를 나와 서강대에서 경제대학원 석사, 국민대에서 정치외교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국민대에서 정치대학원 겸임교수로 일했다.


이 비서관은 서울 보성고를 나와 한림대에서 법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사법 고시에 합격해 법무법인 동안에서 대표 변호사로 일했고,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회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이번 인사로 청와대를 떠나게 된 조한기 전 1부속비서관은 내년 총선에서 충남 서산·태안 지역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김영배 전 민정비서관은 서울 성북갑, 복기왕 전 정무비서관은 충남 아산갑, 민형배 전 사회정책비서관은 광주 광산을, 김우영 전 자치발전비서관은 서울 은평을 출마 준비에 나설 전망이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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