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우 삼성SDS 대표 "생성형AI로 기업 초자동화 실현"

김윤경 IT전문기자 / 2023-09-12 14:12:18
'리얼서밋 2023'서 생성형AI 활용한 초자동화 비전 발표
"생성형AI가 사람과 일 사이 틈 채워주며 자동화 지원"
"공통업무와 지적업무까지 적절한 해석과 분석 제공"
비즈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과 플랫폼 '패브릭스' 공개

‘생성형 AI(인공지능)은 기업의 생산성을 어떻게 향상시킬 것인가’

삼성SDS가 생성형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플랫폼과 자동화 솔루션으로 기업의 업무혁신을 제안했다.

 

▲ 삼성SDS 황성우 대표(사장)가 12일 삼성동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REAL Summit 2023'에서 인사말 하고 있다.[삼성SDS 제공]

 

삼성SDS는 1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리얼 서밋(REAL Summit) 2023’을 개최하고 생성형 AI를 결합한 지적 자동화 솔루션 ‘Brity Copilot(브리티 코파일럿)’과 클라우드 플랫폼 ‘FabriX(패브릭스)’를 발표했다.

삼성SDS는 이들를 매개로 기업의 ‘하이퍼오토메이션(HyperAutomation, 초자동화)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다.

"AI 잘 활용하면 오피스(사무실) 업무 혁신 이룰 수 있어"

 

황성우 삼성SDS 대표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일에서 발생하는 많은 틈을 생성형 AI가 채워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AI를 잘 활용하면 수많은 단순 작업과 지적 노동을 줄이고 오피스(사무실)에서도 업무 혁신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성SDS가 문서간 분류와 권한 관리, 보안 등 회사 안에서 필요한 많은 부분을 해결하고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으로 업무 생산성 향상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삼성SDS 황성우 대표가 'REAL Summit 2023'에서 기업의 초자동화를 설명하고 있다. 그는 "쉽고 간단한 맞춤형 솔루션과 대화에서 해법을 찾을 수 있다"고 했다. [삼성SDS 제공]

 

황 대표는 “사무실에서는 생산 현장과 달리 자동화가 쉽지 않은데 그 이유는 사람과 업무마다 개성과 고유성이 있고 그 사이에 틈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로봇자동화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기업도 직원 개개인의 업무 스타일과 개성을 존중하면서 자동화 해법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그는 생성형 AI에 해법이 있다고 봤다.

황 대표는 “오피스 하이퍼오토메이션에 대해 고민한 결과 생성형 AI와 결합한 초거대언어모델(LLM)에서 답을 찾았다”며 “생성형 AI는 회사 업무에서 발생하는 많은 틈을 소통과 대화 방식으로 채워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직원들에게도 생성형 AI를 잘 활용할 방법을 찾아보자고 설득했고 임직원들 모두가 그 여정(journey)을 시작했다”면서 “사내 테스트(PoC) 결과 매일매일 놀라움과 감탄을 자아낸다”고 말했다.

 

▲ 삼성SDS 송해구 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이 'Brity Copilot'(브리티 코파일럿)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삼성SDS 제공]

 

삼성SDS는 하이퍼오토메이션 구현을 위해 ‘쉽고 간단한 개인화’(Simply Fit)에 초점을 맞췄다. 생성형 AI는 대화 편의성(Simply Chat)을 돕는 핵심 기제다.

이날 선보인 브리티 코파일럿은 단순 반복 업무에 대한 자동화를 지원한다. 메일, 메신저, 영상회의, 데이터 저장 등 공통 업무에서 이뤄지는 지적 업무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생성형 AI는가 자동입력과 수집, 분류 등 단순 반복작업부터 창작과 판단 분석을 수반하는 지적업무까지 적절한 해석과 분석을 제공한다.

 

송해구 삼성SDS 솔루션 사업부장(부사장)은 “분석과 조사, 창작, 개발, 문제해결 등 주요 업무에 대해 누군가는 해석하고 분석해야 하는데 이 작업을 가속화할 수 있는 것이 생성형 AI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직원들이 이 작업을 했지만 이제는 생성형 AI의 도움으로 많은 노동력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브리티 코파일럿은 가장 좋은 솔루션을 조합해 기업의 공통업무와 핵심(Core) 업무, 자체 개발시스템과 운영시스템의 자동화를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송 부사장은 “이 솔루션들을 시범 적용한 결과 개발자의 개발 속도는 30% 향상됐고, 성능 검증 속도는 2배 빨라졌고 ERP 운영 업무 문서 작성 시간은 75% 줄었다”고 설명했다.

 

▲ 삼성SDS 구형준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부사장)은 "FabriX(패브릭스)가 생성형AI 적용을 가속화한다"고 소개했다.[삼성SDS 제공]

 

삼성SDS가 하이퍼오토메이션 플랫폼으로 선보인 패브릭스는 생성형 AI 적용을 가속화하는 것이 특징.


구형준 삼성SD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부사장)은 “생성형 AI 도입을 원하는 기업은 패브릭스를 통해 업무 시스템과 거대 언어 모델을 쉽고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삼성SDS는 이날 최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고의 파트너들과의 협업’도 소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네이버, 워크데이, SAP 등 분야별 전문기업들이 삼성SDS의 파트너로 결합했다.

황성우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네이버 ‘클로바X’ 등 최고의 솔루션을 쉽고 빠르게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기업들이 클라우드에 모든 서비스들을 모아 자체 플랫폼을 만들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윤경 IT전문기자

김윤경 IT전문기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