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덕 동두천시장, 한덕수 총리에게 '숙원사업 지원 건의서' 전달

김칠호 기자 / 2024-02-27 12:15:32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26일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미군 공여지 반환 지연에 따른 숙원사업 지원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번 면담은 동두천시 공여지 문제 해결을 위해 국방부장관 국토교통부장관 행정안전부장관 등 관련부처 장관과의 면담에 이은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다. [동두천시 제공]

 

이날 면담에서 박 시장은 시 중심에 위치한 미군기지가 동두천시의 개발계획 수립과 발전에 장애로 작용하고, 매년 5278억 원의 경제적 피해와 연간 300억 원 세수결손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3년 연속 전국 최하위 고용률, 5년 연속 경기도 최하위 재정자립도를 기록하는 등 어려운 현실 직면하고 있는 점을 들어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 박 시장은 미군 공여지의 반환 로드맵을 명확히 제시할 것, 국고보조금 30% 가산 지원과 매해 300억 원 지방세 손실 보전 및 반환 공여지 토지매입비 2924억 원 주변 지역 사업으로 전환할 것, 상패동 국가산업단지에 첨단방산업체 및 대기업을 국가 주도로 유치할 것 등을 강조했다.

 

아울러 70년간 안보 희생으로 낙후된 동두천에 대한 보상으로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 시설 유치와 350만 명의 인구 밀집지역인 경기북부의 열악한 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동두천에 의과대학 설립도 건의했다.

 

이에 대해 한덕수 국무총리는 "동두천이 지난 70여 년간 안보 희생으로 시가 어려움에 처한 상황을 공감한다"며 "건의사항을 면밀하게 검토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 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칠호 기자 seven5@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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